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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그리스 ‘드라마’에 다우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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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이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밀렸다. 운송 섹터가 가파르게 떨어지며 전반적인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2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78포인트(0.99%) 내린 1만7966.07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5.62포인트(0.74%) 하락한 2108.58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37.68포인트(0.73%) 떨어진 5122.41을 기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급진좌파 정부가 제시한 연금 개혁안에 대해 채권국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 만기가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사실상 협상 시한이 이번주로 제한된 상황. 채권국은 그리스 정부를 최대한 압박, 만족할 만한 조건을 충족시키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협상 타결 기대에 반색했던 증시는 이날 가파르게 내리 꽂혔다. 1분기 성장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것도 주가 하락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펜하이머 펀드의 크리시나 메마니 최고투자책임자는 “그리스가 연일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여기에 경제 지표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록웰 글로벌 캐피탈의 피터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 협상이 다시 교착 국면에 빠진 데다 2분기 종료를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변경도 주가 하락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운송 섹터가 2% 떨어진 것은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션 변경에 따른 것이라는 판단이다. 기초 소재와 유틸리티의 약세 흐름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이에 따른 이익 성장률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그룹은 25일 오전 11시부터 구제금융 협상을 갖기로 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증시 흐름이 회의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종목별로는 넷플릭스가 내달 7 대 1의 액면분할을 실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강보합에 거래됐고, 애플은 칼 아이칸의 긍정적인 주가 전망을 호재로 1% 이상 올랐다.

크로거와 수퍼밸류 등 음식료 및 슈퍼마켓 종목은 잠재적인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번졌지만 주가 영향은 미미했다. 크로거가 1% 이내로 내렸고, 수퍼밸류 역시 2%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타이슨 푸드는 2% 이상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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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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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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