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소비심리 30개월래 최악, '메르스' 충격.."세월호때보다 더 심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성지수 모두 하락..가계 경제상황 인식 크게 나빠져

[뉴스핌=정연주 기자]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갑작스런 메르스 여파로 2년6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소비심리가 지난해 세월호 사고 당시보다 더욱 위축된 분위기다. 다만 조사시점이 메르스 확산이 한창이던 때라는 점을 일부 감안할 필요는 있겠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6월중 99로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직전 최저치는 지난 2012년 12월에 기록한 98이다. 낙폭 기준으로는 2012년 6월 6포인트 하락이후 3년만에 최대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한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 전망을 장기평균보다 밝게 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구성지수 6개 항목도 일제히 떨어졌다. 특히 가계 경제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은 크게 악화됐다. 6월 현재경기판단지수는 65로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은 12포인트 내린 79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2011년 9월(65)과 2012년 8월(7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년 넘게 100을 넘기며 낙관적 수준을 유지했던 소비자심리가 6월 메르스 영향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또 메르스가 소비심리에 미치는 영향도 세월호 당시보다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사고 직후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당시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월보다 15포인트, 향후경기전망이 7포인트 하락했었다.

주성제 한은 경제통계국 과장은 "메르스 영향으로 경제주체 심리가 위축됐다"며 "소비자심리지수 구성항목중 6개 항목 모두 하락했으며 경기 관련 두 지수의 낙폭이 컸다. 7월 지수에 메르스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3포인트, 생활형편전망CSI는 96으로 6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3포인트 하락한 98, 소비지출전망CSI는 2포인트 내린 105로 집계됐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 중 취업기회전망CSI는 79로 6포인트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93으로 1포인트 내렸다.

가계처축과 부채 인식을 지수화한 현재가계저축CSI는 88로 1포인트, 가계저축전망CSI는 92로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현재가계부채CSI는 104로 2포인트 상승했고 가계부채전망CSI도 100으로 1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1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20으로 2포인트 하락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는 1포인트 내린 115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62.2%), 집세(43.9%), 공업제품(33.6%) 순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가구는 2017가구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