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서 극중 고교시절로 돌아간 하지원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예고 영상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하지원이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을 통해 교복을 입는다.
하지원은 2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서 17년간 친구였던 최원(이진욱)과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인물 오하나를 연기한다.
하나와 원은 어린시절부터 친구의 인연을 맺어왔다. 이에 극중에서는 하나와 원의 고교 시절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예고 영상에 서는 하지원과 이진욱은 동그란 안경을 쓰고서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 등하교까지 늘 함께다. 때로는 격하게 장난을 치다가도 서로를 챙기며 항시 붙어 다닌다.
한편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진행된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은 교복을 다시 입은 소감에 대해 "촬영이라 생각하지 않고 다시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면서 "쉬는 시간에 떡볶이도 사 먹고 자유롭게 현장을 다녔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27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