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삼성, 빌게이츠 재단처럼 감염질환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 전면 개혁"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그룹이 향후 메르스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지원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 공공보건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응급실 구조개혁 및 전반적인 병원 시스템 개선을 예고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겸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사태를 겪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이 이사장에 이어 질의응답에 나선 송 병원장 역시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메르스 사태로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질의응답을 맡아 답변하고 있는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이형석 사진기자>
송 병원장은 이어 삼성이 감염 질환 예방 활동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감염 질환은 아직도 전세계에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이자 공공보건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라며 "감염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전세계적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감염 질환에 대해 지원할 방책으로 빌 게이츠 부부가 설립한 세계 최대의 민간 재단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재단'을 언급했다. 

송 병원장은 "예를 들면 게이츠재단 같은 데서도 말라리아나 에이즈 같은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인 공공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용 이사장도 발표문을 통해 "앞으로 이런 감염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함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병원장은 또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연구 지원은) 삼성서울병원보다는 훨씬 더 앞서나가 있는 세계적인 연구소나 의료기관과 연구소와 협력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송 병원장은 향후 병원의 위기대응 체계를 어떻게 보강할 것인지에 대해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는 병원 쇄신 위원회를 만들어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규명하고, 우리 병원의 의료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응급실의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병원장은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응급환자가 이용하는 출입구를 완전히 분리하고, 진료공간을 분리하는 응급실 구조개혁과 함께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도 전면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일각에서 대거 감염자가 발생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응급실 체류기간에 대해서도 시정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응급실에 환자가 체류하는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여러가지 방안을 최대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압격리 병실을 보완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송 병원장은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언에 준하는 음압시설 25병상을 갖추고 진료하고 있다"며 "사태 수습 이후 정부당국과 협의해 음압격리 병실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병원장은 한때 위중설이 돌았던 삼성서울병원 의사 35번 환자에 대해선 "현재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현재 에크모를 빼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에 한시적으로 전화 진료(원격 진료)를 허용해준 것에 대해선 "환자를 직접 보지 않고 처방전을 발행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환자에게 처방내역을 알려드리고 인근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선 특별한 조치는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이 이날 다시 사과한 의미에 대한 질문에는 '거듭 사과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송 병원장은 "앞서 저도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사과를 했지만, 이번에 저희 병원에서 워낙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사과를 여러번 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