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상하이 국내외 금융인사 총집결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금융 개혁 개방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2015루자주이포럼(陸家嘴論단)이 이번 달 26~27일 상하이시에서 열린다.
루자주이포럼은 상하이시, 중국인민은행,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는 '뉴 노멀(신창타이) 금융시대의 개혁과 개방확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정부와 금융부문의 고위 관료를 포함, 상하이거래소·선전거래소·중국 외환거래센터 ·국가개발은행· 중국수출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모두 참여한다.
이 밖에 터키 중앙은행· 싱가포르 금융관리국· 독일 증권거래소 운영업체 도이체뵈르제(DBAG)·시카고상품거래소(CME)· 예일대학·스탠포드 대학 등 해외 인사 등 총 45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2회 전체회회를 포함해 모두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전체회의에서는 뉴노멀 경제와 중국 금융개혁 심화, 글로벌 금융 안정과 금융감독 제도 개혁의 두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총 12회의 소회의로 진행되며 환율 자유화, 주식발행 등록제, 보험산업 혁신, 자유무역구과 금융개방, 국제금융 협력과 일대일로, 인터넷금융 등 중국 금융계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과 실험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2008년 처음 열린 루자주이포럼은 중국 금융계의 고위 관료와 시장의 주요 인물들이 참여하는 자리로, 중국 금융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포럼에는 '2016 G20 글로벌 정상회의 전망' 원탁회의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됐다.주최측은 2016년 중국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현안을 토론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lujiazuifor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