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증시 ‘금리 발작’ 안전지대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시장과 주식 수익률 상관관계 30%까지 치솟아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9일 오전 3시37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과 독일 국채 수익률이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소위 ‘금리 발작’에서 자유로운 주식시장을 찾기 어렵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경제 펀더멘털과 중앙은행의 부양책보다 독일 국채 수익률이 주가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양상이다.

월가의 투자가들은 미국보다 해외 증시에 무게를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추가 상승 가능성을 지닌 이머징마켓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 상승이 부담스럽더라도 비중을 축소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8일(현지시각) JP모간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시장과 주식 수익률의 상관관계가 30%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3년 5월 이른바 ‘테이퍼 발작’이 발생한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포트폴리오 분산을 통해 손실 리스크를 헤지하는 데 중점을 둔 투자자들은 최근 시장 상황에 크게 좌절한 표정이다.

선진국 국채시장은 지난해 4월 말 이후 3.7%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MSCI 월드 지수는 1% 이내로 하락했다.

이와 동시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올들어 국채 가격 변동

황소상[출처=블룸버그통신]
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채권 수익률 상승이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자들의 ‘팔자’가 일시에 터져 나오면서 수익률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얘기다.

JP모간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펀드를 집중적으로 매도해 지난 2013년과 같은 시장 혼란이 발생할 여지가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움직임과 함께 유로존의 경제 지표 개선이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주 독일 국채의 변동성은 1998년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자산 매입을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시장 예측을 정면 반박하면서도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하반기 진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보수적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긴축이 현실화될 경우 이에 따른 파장을 감안해 이머징마켓의 채권과 주식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는 주장이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

<현명한 자산배분가(The Intelligent Asset Allocator)>의 저자인 윌리엄 번스타인은 “뉴욕증시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은 이머징마켓이나 그 밖에 해외 주식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회복될 때 해외 증시가 더욱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가드 그룹의 프란시스 키너리 투자전략 헤드는 “리스크 헤지를 포트폴리오 변경의 가장 커다란 목표로 한다면 주식시장 간의 비중 조절은 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채 수익률의 변동성이 이머징마켓 뿐 아니라 미국과 유로존 증시 역시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있어 선진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판단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

키너리 헤드는 “시장 변동성 상승을 이유로 해외 주식을 서둘러 매도하는 전략은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 역시 연말까지 뉴욕증시의 흐름이 지지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까지 이어진 강세장과 확연하게 대조적인 그림을 연출할 것이라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연말까지 S&P500 지수가 2100까지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며 “뉴욕증시의 연간 수익률이 바닥권으로 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