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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짜리 이승엽 400호 홈런볼 받은 야구팬 "아내에게 등산간다 거짓말하고 왔는데" 함박웃음

기사입력 : 2015년06월04일 08:25

최종수정 : 2015년06월04일 08:25

3일 터진 이승엽의 400호 홈런볼을 품에 안은 행운의 주인공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야구사에 남을 숱한 대기록을 작성해온 ‘라이온킹’ 이승엽(삼성라이온즈·40)이 마침내 400호 홈런을 때렸다. 영예의 400호 홈런볼은 놀랍게도 경기장 밖에 있던 야구팬의 품에 안겨 눈길을 끌었다.

이승엽은 3일 오후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는 이승엽이 400호 홈런까지 단 한 개의 아치만 남겨둔 상황에서 벌어졌다. 언제 터질지 모를 이승엽의 400호 홈런볼을 손에 넣기 위해 외야 전역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기록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이승엽은 롯데 선발 구승민을 맞아 볼카운트 원 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큼직한 타구는 스탠드로 바깥쪽까지 날아갔고 공을 잡으려던 야구팬의 손에 맞아 장외로 떨어졌다. 
 
결국 행운의 400호 홈런볼은 경기장 밖에 있던 열성 야구팬이 손에 넣었다. 이 남성팬은 TV와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등산을 간다고 거짓말하고 포항경기장을 찾았다”며 기뻐했다.

야구계는 이승엽의 400호 홈런볼의 가치를 10억원가량으로 평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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