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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과 확인사살허그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과 연우진이 달콤한 ‘확인 사살 허그(hug)’로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조여정과 연우진은 23일 방송될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1회분에서 서로를 향한 폭발적인 애정을 드러내는 초강력 ‘온몸 밀착’ 포옹을 선보인다.
극중 고즈넉한 밤 고척희(조여정)의 집 앞으로 찾아간 소정우(연우진)가 고척희를 불러내 깊은 포옹을 나누는 장면에서 뛰어나온 고척희를 보자마자 소정우는 미소를 지으며 두 팔을 활짝 벌린다. 고척희는 그런 소정우의 품에 안겨 허리를 두 손으로 꼭 감싸 쥔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행복한 표정으로 헤어질 수 없다는 듯 서로를 꼭 껴안고 있는 ‘고소커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 이와 관련 지난 방송분에서 소정우의 엄마 장미화(성병숙)의 극렬 반대에 부딪혔던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어갈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촬영 당시 포옹 장면에 깊게 몰입했던 조여정은 ‘컷’ 소리와 동시에 연우진의 옷깃을 매만지며 당황하는 표정을 지어 제작진을 웃음 짓게 했다. 조여정과 연우진이 격한 포옹을 하면서 연우진의 옷깃에 조여정의 립스틱이 살짝 묻었기 때문.
조여정이 이를 발견한 후 지우려고 했지만 미안해하는 조여정과 연신 괜찮다며 웃음 짓는 연우진의 배려심이 피곤한 스태프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조여정과 연우진은 눈빛만 마주쳐도 다음 동작을 헤아려 애드리브를 할 만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극중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에서도 사랑을 지켜가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1회분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