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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게리 올드만(왼쪽)과 톰 하디가 합작한 영화 '차일드 44'의 한 장면 <사진=누리픽쳐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연기파 게리 올드만과 톰 하디가 합작한 영화 ‘차일드 44’가 거장 리들리 스콧의 제작 참여로 기대를 더한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추적 실화 스릴러 ‘차일드 44’는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프로메테우스’ ‘바디 오브 라이즈’ ‘글래디에이터’ 등 명작을 탄생시킨 리들리 스콧은 베스트셀러 소설 ‘차일드 44’의 열혈 팬으로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
리들리 스콧은 소설을 완벽하게 영화화하기 위해 ‘본’ 시리즈의 올리버 우드를 선택했다. ‘프로메테우스’ ‘글래디에이터’ 등을 통해 리들리 스콧과 호흡을 맞춘 피에트로 스카리아가 편집을 담당했고 ‘셜록 홈즈’ ‘킹스 스피치’에 참여한 아카데미 수상자 제니 비번이 의상을 맡았다.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과 ‘알렉산더’의 얀 롤프스 프로덕션 미술감독은 물론, ‘장고:분노의 추적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에릭 폴즈워텍 아트디렉터도 ‘차일드 44’ 힘을 보탰다. 리들리 스콧은 ‘설국열차’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007 카지노 로얄’ ‘본 아이덴티티’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민코브스키와 매튜 스틸먼을 참여시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모든 파트를 총괄하는 연출은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맡았다.
게리 올드만과 톰 하디가 출연한 ‘차일드 44’는 1952년 소련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범죄 발생률 0%인 완벽한 국가에서 출세가도를 달려온 레오(톰 하디)가 어린아이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음모가 객석을 압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