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한선천이 영화 `왕의 남자` 공길로 변신한다. <사진=CJ E&M> |
22일 방송되는 Mnet '댄싱9' 올스타전에서는 레드윙즈(Red Wings)와 블루아이(Blue Eye) 간 5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5차전은 레전드 가수들의 노래를 배경으로 무대를 꾸미는 '레전드 매치'로 진행된다.
특히 블루아이 팀의 현대무용수 한선천은 캡틴 김설진과 함께 이선희의 대표곡 '인연'을 배경으로 영화 '왕의 남자'의 한 장면을 아름다운 춤으로 선보인다.
방송에 앞서 온라인에서 선공개된 이들의 무대(tvcast.naver.com/v/397967)에서는 한선천이 배우 이준기 못지 않은 예쁜 외모로 '공길'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무대를 앞두고 한선천은 "'인연'이라는 노래도 레전드고 이 노래가 알려진 영화 '왕의 남자'도 레전드였다. 노래와 영화에 걸맞는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영화와 다르게 '공길'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색다른 무대를 꾸미고 싶다. 2015년판 '왕의 남자'를 선보일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선천에 맞서는 레드윙즈 팀에서는 발레리나 최수진과 댄스스포츠 김홍인이 소프라노 조수미의 '밤의 여왕 아리아'에 맞춰 구미호의 슬픈 전설을 아름답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긴 백발에 붉은 눈화장을 한 구미호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짧은 선공개 영상에서도 뛰어난 호흡이 돋보인다. 이번 무대에서 현대 무용에 도전한 김홍인은 현대무용 전공자처럼 완벽하게 소화해 레드윙즈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레전드 노래를 환상적인 춤으로 재해석하는 Mnet '댄싱9'은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