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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 변요한이 송지효와 친구로 남은 진짜 이유를 밝힌다. <사진=CJ E&M> |
22일 방송되는 tvN '구여친클럽' 5회에서는 모두의 남친 변요한(방명수 역)이 과거 영화 프로듀서 송지효(김수진 역)와 만났던 시절,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진과 명수의 첫 만남을 궁금해하는 영화감독 조건(도상우)의 물음에 명수는 "3년 전에 둘이 썸을 타다가 잠깐 멀어진 적이 있다. 수진이 영화 현장 일로 매일 바빠 만나는 건 둘째 치고 전화 통화도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명수는 "어느 날은 갑자기 수진이 보고 싶더라. 그래서 무작정 찾아갔다. 두 시간 차 타고 가서 얼굴만 잠깐 보고 오려고 했었다"며 수진이 몰랐던 일화를 털어놔 수진의 감정을 뒤흔든다.
이에 '구여친클럽' 측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서는 한겨울 영화 스태프들이 잔뜩 모인 술자리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수진과 아무 말 없이 그런 수진의 모습을 바라만 보는 명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tvN '구여친클럽'을 담당하는 CJ E&M 윤현기PD는 "첫 방송에서부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명수와 수진이 헤어진 이유가 오늘 방송에서 밝혀진다. 누군가를 치열하게 사랑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내 얘기라고 공감할 만한 명수의 일화가 현실감 있게 그려져 드라마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늘(22일) 5회에서는 영화감독 조건이 장화영(이윤지)과 방명수 사이를 의심하자, 위기에 몰린 화영이 명수와 수진이 커플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또 영화촬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단합을 위해 다 함께 워크숍까지 가게 되면서 조건의 의심을 피하기 위한 명수와 수진의 닭살 커플 연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사자대면 스캔들 '구여친클럽' 5회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