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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켜라' 최일화, 명퇴 항의 모습 뉴스에 나와 곤란…강별 1인시위에 합류

기사입력 : 2015년05월22일 08:50

최종수정 : 2015년05월22일 08:50

`가족을 지켜라` 10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가족을 지켜라` 캡처>
'가족을 지켜라' 최일화, 명퇴 항의 모습 뉴스에 나와 곤란…강별 1인시위에 합류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족을 지켜라' 10회 예고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10회에서는 만재(최일화)의 옥상 시위 모습이 인터넷에 퍼진다.
 
지난 방송에서 명예퇴직에 반대해 만재는 옥상에 올라가 공고를 찢고 소리를 치는 등 항의했다. 이 모습이 영상으로 찍혀 뉴스까지 나가게 되면서 만재의 입장이 곤란해진다.
 
이 뉴스를 보던 옹심(반효정)은 수자(이휘향)에게 "어째 아범이랑 똑같을까"라고 말해 수자를 놀래킨다. 또 이 신문에도 나면서 애란(임성민)도 "아주버님하고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가족들 역시 "아버지하고 많이 닮았다"고 의아해했지만 태진(신승환)은 "비슷하긴 뭐가 비슷하냐"고 타박했다.
 
계속 의심만 키워가던 수자는 한밤 중에 만재에게 "당신 회사에도 명퇴니 뭐니 그런거 있어요?"라고 넌지시 언급해 그를 당황시켰다.
 
한편, 우진(재희)은 구내식당의 운영을 맡으며 직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예원(정혜인)에게 화를 낸다. 그는 "너한텐 사소한 일이라도 저 사람들한텐 생계가 달린 문제"라고 말한다. 예원이 "생계에 앞서서 계산이야"라고 답하자 우진은 "네 사회엔 계산만 있고 사람은 없어? 네가 내 집에서 갑질하는 거 보기 싫다"라고 말하곤 자리를 떠난다.
 
구내식당 인수 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조리장 양순(황석정)은 1인 시위를 계속 이어나간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던 해수(강별)는 수봉(변희봉)과 속 깊은 대화를 하게 된다. 수봉은 "폭풍우가 휘몰아쳐도 한 배를 탔던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있었기 때문에 배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해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양순과 합류해 함께 시위를 벌이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우진이 목격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개선될 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 '가족을 지켜라' 10회는 22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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