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마켓 In-Depth] 18년 만의 '슈퍼 엘니뇨', 수혜주·투자상품 찾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료품·종자·비료업체, 농산물 ETF 등

[편집자] 이 기사는 5월20일 오후 2시58분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18년 만의 '슈퍼 엘니뇨'가 온다는 소식에 각 산업계가 분주하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한창이다.

엘니뇨가 곡물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주목받는 업종은 식료품주·식품 종자·비료·농산물ETF 등이다.

엘니뇨로 세계 주요 곡창지대에 극심한 가뭄·홍수가 반복적으로 장기간 발생하게 되면 농산물 작황이 부진하게 된다. 과거 경험 상 엘니뇨가 발생하면 천연고무·면화·커피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은 10%∼60% 가량 올랐다. 또 악화된 기후 속에 작물의 생육을 촉진키 위해 비료 사용이 많아진다.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이전 30년 평균)보다 0.5℃ 이상 5개월 연속으로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그래픽=홍종현 기자>
◆ 투자 업계 이슈 '엘니뇨'… 식품·비철금속 가격 흔들어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주 기상청은 지난 수주 동안의 조사를 토대로 엘니뇨 현상 관측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수퍼 엘니뇨' 라고 칭할만한 수준으로 예보되고 있다. 지난해는 봄철 해수면 온도 상승 속도에 근거해 섣불리 예측하면서 엘리뇨 전망이 틀렸지만, 올해는 이미 엘니뇨가 발생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해수면 온도 상승이 관측되고 있다. 호주 기상청에선 올해 여름 기상 이변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또 국제기후연구소(IRI)도 올 여름 엘니뇨 발생 확률을 약 90%로 예고하고 있다.

엘니뇨가 시작되면 아시아와 동부 아프리카에선 극심한 가뭄에 시달린다.  중남미 지역의 경우, 폭우나 홍수가 발생한다.

주요 농업 국가인 호주·인도·동남아(필리핀) 등이 올해 농사를 망칠 가능성에 놓여있고 면화·원당·커피·옥수수·천연고무 등의 가격이 급등하게 된다.

또 가뭄이 인도네시아를 휩쓸게 되면 광물 생산(니켈·보크사이드·구리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남미의 폭우로 인해 페루 등 비철금속 생산국이 피해를 입게 돼, 비철금속 가격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미 엘니뇨 피해를 우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초자산의 시장가격과 상품 순자산가치의 차이를 일컫는 '괴리율' 상위를 기록한 타이거(TIGER) 농산물선물(H)은 괴리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농산물선물 쪽으로 상승 배팅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미 오클라호마 지역에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엘리뇨 현상 우려 확대로 소맥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괴리율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또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출입(ETF Fund flow)에서 농산물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관측됐다. 대표적인 농산물지수 ETF인 'DB Agriculture Fund'로  3150만 달러가 유입됐고, 옥수수 관련 ETF(CORN US Equtiy)로도 2400만 달러 순유입이 집계됐다.

신중호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상기후의 영향은 반기 정도의 기간을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최근의 엘니뇨에 대한 경고나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작황시장에 주요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지난해 가격 급락의 기저효과까지 겹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수혜주는 남해화학·농우바이오·농산물 ETF 등

국내 1위 비료 업체이자 매출 50%가 수출을 통해 발생하는 남해화학은 대표적인 엘니뇨 수혜주로 꼽힌다.

엘니뇨가 발생하는 시기에는 비료라고 불리는 인산이암모늄(Diammonium Phosphate; DAP) 가격도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남해화학의 경우, 엘니뇨가 절정이던 2007년 2분기에 흑자전환을 이루면서 2008년까지 DAP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었다. 올해 대폭의 실적 개선은 예단키 어렵지만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미국·중국·인도네시아의 고추·배추·무 종자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농우바이오도 대표적인 수혜주다. 작황 피해가 발생하면 종자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에서다.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농산물선물(H)도 엘니뇨 관련 상품이다. 개별 실적을 확인할 필요 없이 기후 상황에 따라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니켈·아연 공급과 관련이 깊은 고려아연, DSR제강, 현대비앤지스틸 등이 엘니뇨 관련 비철금속주로 거론되고 있다. 비철금속 공급 차질로 인한 가격 상승은 해당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려먼 흑자를 내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기업이 긍정적"이라며 "원재료 및 환율 변수를 가진 기업들도 있어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