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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빌딩에서 진행된 올리브 '한식대첩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슈퍼스타K’ ‘한식대첩’ ‘냉장고를 부탁해’ ‘복면가왕’ 등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김성주가 MC로서 남다른 책임감이 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올리브 ‘한식대첩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하게 됐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승부가 형성되기 때문에 MC로서 긴장감을 주는 게 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을 주로 맡으면서 진행 스타일에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식대첩3’에서는 긴장감을 주되 출연진이 어르신이 대부분이라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 진지하게 제가 ‘들었다 놨다’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정도의 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유쾌한 셰프가 많아서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 ‘복면가왕’이나 ‘슈퍼스타K’는 일반인의 투표로 우승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무게감 있게 진행한다. 신뢰감을 줘야하기 때문”이라면서 “가급적 긴장감을 자아내야해서 가끔 현혹시키거나 긴장감을 주는 멘트도 넣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주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 남자예능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식대첩3’는 시즌2에 이어 심사위원 백종원, 심영순, 최현석과 MC 김성주가 함께 한다. 시즌 사상 최초로 봄여름 식재료를 다룬다. 시즌 12가 가을~겨울 방송이었던 터라 그간 다루지 못한 봄여름 식재료들이 고수들의 손끝에서 창의적인 요리로 탄생할 예정이다.
‘한식대첩3’는 21일 밤 9시40분 첫 방송하며 tvN과 동시 방영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