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지표 부진 vs 국채 안정, 보합권 혼조

기사입력 : 2015년05월16일 05:04

최종수정 : 2015년05월16일 06:35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경제 지표 부진과 국채 수익률 하락 속에 뉴욕증시가 보합권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전날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점을 높이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주가 상승 발목을 붙잡았다.

15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20.45포인트(0.11%) 소폭 오른 1만8272.69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62포인트(0.08%) 오른 2122.72를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50포인트(0.05%) 소폭 내린 5048.29를 나타냈다.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8.6을 기록해 전월 95.9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4월 소매판매가 제자리걸음에 그친 데 이어 소비자신뢰가 가파르게 떨어지자 2분기 미국 경제가 강한 반등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대가 한풀 더 꺾였고, 이는 국채 수익률과 함께 달러화의 가치를 끌어내렸다.

주가는 지표 부진에 대한 실망감과 국채 수익률 하락에 따른 안도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록웰 글로벌 캐피탈의 피터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주식시장은 국채시장이 잠잠해진 상황을 거울처럼 반영하고 있다”며 “국채 수익률 하락은 주가에 상당한 호재”라고 말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전략가는 “일부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서 발을 빼 주식으로 옮겨가면서 주가에 버팀목을 제공하고 있다”며 “달러화의 변동성이 떨어진 것도 주가에 호재”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온오프라인 미디어 콘텐츠 유통업체인 넷플릭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500달러를 돌파한 넷플릭스는 불과 22거래일만에 600달러를 넘었다.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 가운데 넷플릭스는 5% 가까이 뛰었다. 일부 시장 애널리스트는 내년 주가가 900달러 선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 역시 5% 이상 랠리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레오나드 그린 앤 파트너스가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에 불을 당겼다.

택배 업체 UPS는 골드만 삭스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따라 2% 가까이 상승했고, 레일로드와 유니온 퍼시픽이 1% 이상 오르는 등 운송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