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시/마감] 코스피, 기관 팔자에 2080선 후퇴… 코스닥은 680선 회복

기사입력 : 2015년05월08일 15:24

최종수정 : 2015년05월08일 15:24

[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가 기관 팔자세에 2080선까지 밀렸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한 덕분에 1% 넘게 오르며 68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고용보고서 기대감에다 금리 반락으로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는 아직 미국 금리인상 시점이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모습이다.

8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5.48포인트, 0.26% 내린 2085.52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9거래일 동안 8거래일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13일 이후 최초로 종가기준으로 2090선 아래로 내려섰다.  

개장 직후 2082선까지 떨어진 코스피는 곧 하락폭을 회복하며 2090선 공방을 벌였지만 마감 직전 다시 2080선대로 내려섰다.

이날 기관은 1685억원 어치를 내던지며 6일 연속 매도세다. 외국인도 285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개인만 1989억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총 878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유통, 음식료, 기계 등은 1~2%대 올랐지만 전기전자, 통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대 하락했으며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등도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차, SK하이닉스만 올랐다.

이날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아모레퍼시픽은 3%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8.61포인트, 1.28% 오른 681.6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05억원, 기관이 539억원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쌍끌이 매수에 나선 것이 눈길을 끈다.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순매수는 5거래일 만이다. 개인투자자들은 725억원어치 던지면서 연이틀 매도에 나섰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등이 올랐다. 다음카카오, 동서는 소폭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