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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물가채, 전망 개선추세나 신규진입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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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글로벌포트폴리오 전략설문] 물가채, 만기보유 접근 고려해야

이 기사는 지난 5월 7일 오후 1시 54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30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훈동 광화문노블리에센터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팀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김정기 WM사업본부 전무) 기업은행(서미영 WM사업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장) 신한은행(김상우 IPS본부장) 우리은행(곽상일 WM사업단 상무) 외환은행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신인식 개인고객부장) SC은행(허창인 이사)(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한국운용(이용우 전무)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백삼은 상품개발팀 차장) 대신증권(최광철 상품기획부장)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본부장)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한화투자증권(박성현 투자전략팀장) 현대증권(김임규 상품컨설팅 센터장) HMC투자증권(이영원 투자전략팀 이사) KDB대우증권(이승우 크로스에셋전략 팀장) KTB투자증권(강원용 압구정금융센터 센터장) NH투자증권(이창목 리서치센터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우수연 기자] 물가연동국채(이하 물가채) 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물가채에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착화된 저성장 기조, 물가채 유동성 리스크 등을 감안하면 신규 진입에는 신중해야한다고 충고한다.

7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3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물가채에 대한 전망이 전월 '비중 축소'에서 이달에는 '비중 유지'로 올라섰다.

단기 투자(1년 미만) 관점에서 물가채 비중을 유지해야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3%를 차지했으며, 1년 이상 장기 투자에서도 유지(40%) 및 확대(30%) 전망이 과반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국고채대비 물가채 가격이 바닥권에 왔다는 전망으로 저가매수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부터 줄곧 회자된 경기회복 기대감에 물가상승률이 오를 것이란 계산도 반영돼있다.

명목국고채(10년물)와 물가채의 금리차를 나타내는 BEI(Break-even-inflation rate index)는 40.8bp까지 좁혀졌다가(지난 3월 24일 기준) 한달만에 60bp대로 반등했다. BEI란 일반 국고채 가격과 물가채 가격을 비교하는 것으로 BEI가 축소될수록 국채대비 물가채의 가격이 싸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채 10년물 금리(빨강), 물가채 금리(녹색), BEI(국채10년물 금리-물가채금리, 파랑) 추이<자료=삼성증권>
◆ "BEI, 투자 지표로 삼기 어렵다"

전월대비 물가채 전망은 밝아졌으나 전반적인 개별 응답을 보면 장밋빛 전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물가채는 저가매수 인식이 확산되더라도 수급상 유동성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신규 진입에는 신중해야한다는 것.

이형일 하나은행 PB사업부 본부장은 "현재 물가채의 월별 거래량이 과거대비 크게 줄어 BEI 축소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며 "BEI는 명목국채 대비 물가채의 상대적 매력도를 나타내는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1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으며, 채권의 전체적인 투자매력도가 약해진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상대적 매력도인 BEI를 투자지표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인식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은 "물가 상승 기대감으로 인한 저가매수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물가채는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 왜곡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임규 현대증권 상품컨설팅 센터장도 "물가에 대한 기대는 물가채 가격을 높이는 요인이 될지라도, 미국금리인상 등으로 시장 금리 상승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있다"며 "만기보유 목적의 투자자들이라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저물가 국면으로 들어선 상황에서 애초에 물가 상승 기대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차은주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차장은 "시장금리 추가하락은 제한적인 반면, 소비자 물가의 상승 기대가 약하므로 투자 매력도는 적다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자산관리 담당 임원은 "국내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장기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물가채의 투자매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경기회복 기대…물가채, 만기투자 접근 고려해야

다만, 자산관리 전문가중에서도 장기투자 관점에서 분할매수를 고려하라는 일부 조언도 있었다. 물가상승이나 단기 차익을 노린 물가채투자는 어렵지만 만기보유로 절세 목적의 장기투자는 유효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크로스에셋전략팀장은 "올해 물가상승률 역시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나, 내년까지 멀리 내다보고 투자한다면 잃지는 않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투자 관점에서 교보생명, 한화생명, 기업은행 등도 올해 국내 경기회복을 전망하는 가운데 절세 목적의 장기투자로 분할매수도 고려해볼만하다고 진단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개인의 물가채 투자는 만기보유 관점이라면 권고하지만 매매차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유동성 부족으로 쉽지 않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투자가들처럼 상대적으로 공격적이고 단기적인 투자를 노려보라는 조언도 있었다.

박태동 메리츠 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부각되면서 선진국 위주로 BEI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국내 BEI는 회복이 막 시작되고 있는 단계라는 점에서 물가채에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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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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