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뮤 오리진의 초기반응이 기대 이상인 웹젠은 풍부한 콘텐츠로 흥행 장기화가 기대된다.
8일 일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뮤오리진의 초기 반응이 뜨겁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뮤 오리진은 출시 이후 다운로드 순위와 매출 순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일만에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흥행 산업의 본질적인 특성 상 정확한 예측에는 한계가 있지만, 뮤 오리진의 흥행 장기화 개연성은 비교적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관측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풍부한 콘텐츠에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MMO RPG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캐쉬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는 점도 중요하다.
다만 플레이 타임이 길다보니 시각적인 피로도가 크고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점은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나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가 일 매출 2.5억 수준임을 고려하면 현재 매출 순위가 유지된다면 2배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