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웨이버 공시를 결정한 용병 나이저 모건 <사진=뉴시스> |
한화, 모건 웨이버 공시…美·日 프로야구 경험한 베테랑이 어쩌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메이저리거 출신 나이저 모건(35 한화 이글스)이 웨이버 공시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는 6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모건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웨이버 공시란 프로구단이 선수를 포기하고 다른 팀에게 데려갈 의사가 있는지 묻는 행위다.
웨이버 공시된 모건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고 일본프로야구에도 몸담았다. 지난해 12월 한화에 입단, 올 시즌 데뷔한 모건은 1군 무대에서 딱 10경기만 뛰고 방출됐다.
모건은 웨이버 공시 직전까지 타율 0.273(33타수 9안타)에 5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모건은 지난달 11일 2군으로 내려간 뒤 2군 6경기에 나서 타율 0.214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