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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예매율을 기록한 '어벤져스2'가 첫날 역대 스코어 2위인 62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개봉일인 23일 전국 관객 62만2179명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개봉 당일 오전 예매율이 96%까지 치솟았던 ‘어벤져스2’는 ‘명량’이 세운 개봉일 최고스코어인 68만명을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주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예매파워를 보여준 만큼 휴일인 25일과 26일 폭발적인 스코어를 찍을 전망이다.
‘어벤져스2’가 개봉한 23일 영화순위 2위부터 하위까지는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장수상회’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여전히 영화순위 2, 3위에 랭크됐고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관객을 노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이 10위 안에 올랐다.
차트 위쪽에 포진했던 ‘스물’은 순위가 5위까지 내려갔다. 진세연과 홍종현이 출연한 ‘위험한 상견례2’가 영화순위 10위를 기록했다.
당분간 영화순위 차트 1위는 ‘어벤져스2’가 굳건히 지킬 전망이다. 전 연령층의 고른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이 영화는 휴일이 집중된 5월까지 무난하게 흥행열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4월23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62만5680명(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2. 장수상회 – 91만5157명(강제규 감독, 박근형, 윤여정 외)
3. 분노의 질주:더 세븐 – 302만4054명(제임스 완 감독, 빈 디젤, 폴 워커 외)
4. 약장수 – 7209명(조치언 감독, 김인권, 박철민, 이주실 외)
5. 스물 - 302만4054명(이병헌 감독,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외)
6. 땡큐, 대디 – 1만2006명(닐스 타베니어 감독, 자크 검블린 외)
7.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 2748명(타카하시 와타루 감독 외)
8. 타이거 마운틴 – 2096명(서극 감독, 장한위, 양가휘 외)
9.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 - 5211명(토비 젠켈 감독, 김하영, 배진홍 외)
10. 위험한 상견례2 – 4월29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