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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T 사장,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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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플랫폼 통해 기업가치 100兆 목표..."SKT 지배구조 개편 없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SK텔레콤이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기업가치 100조원 창출에 나선다. 통신시장 정체로 둔화된 성장세를 타개할 승부수로 플랫폼 차별화를 택한 것이다.  

이 같은 플랫폼 전략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3개월 여간 고민 끝에 제시한 미래 비전이다. 이를 통해 장 사장은 SK텔레콤 기업가치를 오는 2018년 100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장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장동현 SKT 사장이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 김학선 사진기자>

 ◆ 자회사 통한 플랫폼 육성..‘통합’ 서비스 목표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은 ▲3C 기반 생활가치 플랫폼 개발 ▲통합 미디어 플랫폼 진화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육성이다.

장 사장이 플랫폼을 강화하는 최대 이유는 SK텔레콤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효과적일 것이란 판단과 동시에 통신 시장의 성장 정체 때문이다.

장 사장은 “SK텔레콤,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가 각자 사업을 해 온 탓에 이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분절적이었고, 가입자 확보에도 부족했다”며 “우리는 분절된 서비스를 묶어줄 수 있는 콘텐츠, 커머스 등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플랫폼 좋은 점이 대규모 투자가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주변에서 투자가 많이 들어온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통신에 대한 인프라 투자만 한다”면서 “플랫폼이 하나 좋은 건 다양한 사람이 나눠서 투자를 많이 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기존 2600만명 가입자를 기반으로 ‘생활가치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콘텐츠와 커머스, 커뮤니티가 연계되는 사업 모델을 찾아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또 유무선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선과 무선 등을 통합하고, 개인화된 미디어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통합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18년까지 1500만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추진해 온 IoT 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IoT 서비스 플랫폼을 육성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동종·이종 파트너들과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 2018년 기업가치 100조..3년내 2배 성장 목표

이날 장 사장은 새 플랫폼 전략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경우,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사장은 “고객, 산업, 사회 모두가 꿈꿔왔던 새로운 가치를 현실로 만드는 차세대 플랫폼 혁신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당초 2020년에서 2년 앞당긴 2018년까지 SK텔레콤 군(群)의 기업가치 100조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기업가치 45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나머지 55조는 우리가 시장에서 지휘를 명확하게 하고, 수익성을 높이면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SK텔레콤 군의 기업가치는 58조원으로, 3년 내 두 배 성장을 목표로 세운 것이다.

SK와 SK C&C 합병에 따라 SK텔레콤의 지배구조가 개편될 것이란 시각에 대해 장 사장은 “SK텔레콤 지배구조의 변화 등 여러 시각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아직까지 검토하거나,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또 SK브로드밴드의 100% 자회사와 추진 과정에서 주식 맞교환으로 SK텔레콤 주식이 시중에 유통돼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2.7% 정도가 유통주식으로 나오게 되는데, 향후 2년 내에 교환된 주식은 자사주로 다시 매입할 생각이며, 금년에도 주주환원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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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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