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중남미 순방 경제사절단 126명…'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15년04월14일 15:41

최종수정 : 2015년04월14일 15:41

보건·의료, IT, 건설·플랜트 기업 등 포함…일대일 상담회 등 계획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역대 최대 규모인 126명으로 꾸려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대기업 15개, 중소·중견기업 78개, 공공기관·단체 32개 등 총 125개사 126명의 경제사절단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경제사절단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정진행 현대차 사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이완경 GS글로벌 대표, 송치호 LG상사 대표, 전병일 대우인터네셔널 대표,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박재홍 한화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절단은 제조업·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이외에도 새로운 유망 분야인 의료·보건, 신재생에너지, 전자상거래·유통, 원자재 수입 및 국내가공을 통한 제3국 수출 관련 기업 등으로 꾸려졌다.

우선 순방 4개국들의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에 따라 보건·의료, IT 분야 등의 기업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높은 경제성장 추세에 따른 인프라 확대 필요성을 반영해 건설·플랜트 관련 기업도 동행한다.

아울러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친환경 전력설비 및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기업들도 포함됐다.

또한 중남미와의 먼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전자상거래·유통 관련 업체와 광물자원·농수산물 등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수입업체도 순방길에 함께 오른다.

산업부는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중남미 시장개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체 참가기업·기관 중 62%인 78개를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남미 4개 방문국 주요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및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상대국 경제인들과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대일 상담회는 4개국 84개사가 참여해 지난번 중동 순방때의 58개사 보다 확대됐다.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경제단체·협회·관심 기업들과의 사전기획 회의를 통해 행사 개최를 협의해 왔다.

주요 경제단체 대표·남미진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전문가·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지난 13일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사절단은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산업부의 남미 4개국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 이후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16일 오후 출발해 27일까지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