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에서 페널티킥 두 골을 뽑아낸 스티븐 제라드 [사진=AP/뉴시스] |
토레스와 수아레스는 29일 밤 10시55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와 제이미 캐러거가 맞붙은 고별 자선 경기 후반전에 동반 출전했다.
이날 제라드 고별전은 리버풀의 심장으로 활약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른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제라드의 절친 캐러거가 기꺼이 맞대결에 응해 경기가 성사됐다.
제라드 고별전 전반을 1-2로 뒤진 제라드 진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르난도 토레스, 루이스 수아레스를 투입했다. 두 선수는 리버풀 시절 제라드와 호흡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한편 수아레스는 제라드 고별전 후반 제라드와 현란한 세트플레이를 펼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캐러거가 수아레스를 걸어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얻은 제라드는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켜 2-2 균형을 이뤘다. 제라드는 전반에도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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