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탄소년단이 'BTS BEGINS'에서 5월 발매 신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오는 5월 발매할 새 앨범 수록곡을 'BTS BEGINS'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두 번째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의 마지막 공연으로 3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랩몬스터가 직접 가사를 쓴 'Converse High'는 말 그대로 'Converse High'를 신은 여성에게 빠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제목에서부터 묻어나는 풋풋한 소재 선택과 감성에 어울리게 부드러우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너의 Converse High에 난 꽂혔나봐"라는 가사가 귀에 쏙 들어오는 것이 곡의 특징이며 이와 함께 'Converse High'라는 소재를 살려 7명의 멤버가 발동작을 강조한 안무로 신선한 매력을 한층 더했다.
랩몬스터는 "본의 아니게 방탄소년단 나머지 6명 멤버에게 이상형을 강요한 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은 "전 사실 컨버스에 관해 별 생각은 없다"고 말했고, 랩몬스터 "하지만 'Converse High'는 좋다는 거"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BTS BEGINS'에서 정규 1집과 그간 발표한 곡들, 믹스테입과 사이퍼 음원을 합쳐 총 25곡에 달하는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들은 28~29일 양일간 총 6500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정규 1집 'Dark& Wild'를 비롯해 각종 싱글과 미니 앨범으로 1년 내내 활동했으며, 오는 5월 새 앨범으로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