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3/12 은행주 강세 속 상하이·선전 A주 동반 상승

기사입력 : 2015년03월12일 17:23

최종수정 : 2015년03월13일 10:32

상하이종합지수 3329.32(+58.42, +1.78%)
선전성분지수 11635.59(+110.50, +0.96%)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12일 중국 A증시는 모두 소폭 상승하며 거래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전날보다 오른 가격으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곡선을 이어가며 전거래일 보다 1.78% 오른 가격에 거래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는 오전 장 개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점차 강보합세로 전환한 뒤 최종적으로 0.96%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에서는 은행과 보험·증권사와 같은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은행주 중에서는 ▲흥업은행(興業銀行,601166) ▲녕파은행(寧波銀行,002142) ▲남경은행(南京銀行,601009) 등이 강세를 보이며 장중 한 때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터넷증권사인 국해증권(國海證券, 000750)과 신화보험(新華保險, 601336)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오전장에서 급상승세를 연출한 창업판은 오후장 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2000포인트를 힘겹게 사수했다.

은행의 증권업 및 보험업 겸업에 관한 소식이 계속해서 은행주에 호재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금이 A주의 은행주로 쏠리면서 창업판이 저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 부채 부담을 해소해준다는 방침을 밝힌 것 역시 은행주 상승을 부추겼다. 중국 재정부는 10일 지방정부 채무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정부 채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정부 채무 교환 프로그램이란, 지방정부 채권의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고금리 채권을 저금리 채권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이로써 지방정부는 400억-500억 위안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방정부의 채무부담이 줄면서 지방정부에 돈을 빌려준 은행의 리스크도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은행주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A주 메인보드의 상승폭이 제한적인 것이 A주가 아직 조정을 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향후의 급등을 위한 준비기간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