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농협금융, 올해 중앙회 배당 85% '급감'...은행 배당 '0'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3년 은행 순익↓ 우투 인수자금 채권 이자 ↑

[뉴스핌=노희준 기자] NH농협금융의 올해 농협중앙회 배당액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수로는 400억원 초반 정도로 협의 중이다. 지난해 중앙회에 대한 배당액보다 85%가 급감한 규모다. 농협은행이 2013년 손익이 부진하면서 지난해 지주에 전혀 배당을 하지 못한 데다 지주 역시 우리투자증권 인수 자금 등에 사용된 채권 발행의 이자비용 충당에 발목이 잡혔다.

2013년, 2012년 개별기준 농협금융 계열사 순익과 지주에 대한 계열사 배당, NH투자증권 2012년 순익은 NH농협증권 수치 <자료=농협금융>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이사회가 오는 13일로 잡혀있다. 최종 배당액은 주주총회에서 확정되지만, 사실상 이사회를 통해 중앙회에 대한 배당 규모는 정해진다. 현재 농협금융은 2014회계연도에 대한 배당으로 올해 중앙회에 400억대 안팎을 배당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는 지난해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 이후 첫번째 실시한 중앙회 배당액 2730억에 비해 85%가 준 것이다.

농협중앙회에 대한 지주의 올해 배당액이 급감한 것은 우선 농협금융의 2013년 계열사 배당액이 전년 대비 절반 이하(56%↓)로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농협금융은 2014년 3월, 2013년 계열사 배당액으로 총 1651억원을 받았다. 반면 2013년 3월에는 2012년 계열사 배당액으로 3748원을 받았다.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농협은행의 지주에 대한 배당액이다. 농협은행은 2012년 지주 배당액으로 3076억원을 줬지만, 2013년 순익으로 전혀 배당을 하지 않았다. 순익 자체가 부실채권에 따른 대손충당금 비용 증가로 줄었고, 그 순익에서 이익준비금과 대손준비금, 제반비용을 빼고 나니 지주에 대한 배당 가능 이익이 200억원에 불과해졌다.

농협은행은 2013년 개별기준 순익으로 1624억원을 벌었다. 2012년 개별기준 순익 4152억원에 비해 2500억원(60%↓) 이상이 줄어든 것이다. 농협은행이 2013년 4분기 중 STX조선해양과 팬택 부실로 대손충당금적립액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여기서 당기순이익의 10%인 이익준비금을 제외하고 대손준비금으로 919억3500만원 쌓은 후 제반 비용을 빼니 202억원이 배당 가능 금액으로 남은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자본적정성 강화를 위해 하나도 지주에 배당하지 않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014년도에 신종자본증권 중도 상환(3500억원), 후순위채의 자본 미인정 금액(3600억 예상)으로 BIS 비율 하락이 예상돼 작은 금액이지만 유보했다"고 말했다. 실제 2013년 말 농협은행의 BIS비율(총자본비율 기준)은 14.76%(금감원 권장비율 14%)로 나쁘지 않았지만 2014년 말 BIS비율이 14.02%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3조원 가까운 지주의 채권발행에 소요된 이자비용으로도 계열사 배당금이 많이 빠져나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우투증권 인수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2조9000억원 가량의 채권을 발행했다"며 "이자 비용은 1000억원 미만"이라고 말했다. 계열사에서 받은 1651억원 배당금 가운데 약 1000억 가까이의 금액이 채권발행 이자로 나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