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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민간 아이핀 2차 인증 강화…"개인정보 유출 막겠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05일 21:46

최종수정 : 2015년03월05일 21:46

[뉴스핌=이수호 기자]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건의 공공아이핀이 부정 발급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가 피해를 입지 않은 민간아이핀에 관한 보안까지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민간아이핀은 이번 공격과 무관하고 피해가 없지만 추후 공격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 보안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과 관계자는 "민간아이핀은 신용평가 3사에서 발급하는 것으로 이번 사건과 무관하고, 점검 결과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면서 "다만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2차 인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는 이번에 해킹당한 공공아이핀을 관리하고,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민간아이핀관리를 담당해왔다.

민간아이핀이 먼저 등장한 가운데 행자부가 뒤이어 공공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아이핀을 만들었고, 공공아이핀의 활용 범위를 민간 영역까지 넓혔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을 통틀어 종합적인 관점에서 아이핀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지역정보개발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아이핀시스템에서 75만개의 아이핀이 부정 발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정발급된 75만 개 중 12만개가 게임사이트 3곳에서 신규회원가입이나 이용자 계정 수정과 변경에 이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자부는 부정발급된 공공아이핀 전부를 긴급 삭제하고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회원은 강제탈퇴 조치하고 이용자 계정을 수정한 회원 아이디는 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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