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춘절 기간 올리브영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티에이징 및 화이트닝 위주의 화장품이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올리브영은 춘절 프로모션 기간(2월13일~2월24일)동안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96%가 신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캐릭터 마스크팩과 헤어제품, 안티에이징 및 화이트닝 제품 등을 집중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판 품목(매출 기준)은 ‘메디힐 NMF 마스크팩 기획세트’다. 여기에 판매순위 10위 내에 마스크팩 6종이 포함돼 있어 요우커들의 마스크팩 선호를 짐작케 했다.
마스크팩 다음으로 마유크림을 많이 구입했고, 화이트닝 제품도 춘절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또 헤어에센스 및 한방샴푸 등 헤어 제품의 인기도 크게 상승했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트렌디한 것을 원하는 젊은 요우커의 방한이 증가함에 따라 쇼핑 아이템과 영역이 확실히 다양해졌다”며 “마스크팩 만이 아닌 다양한 카테고리 화장품이 인기를 보이는 등 요우커의 소비 패턴과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