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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美 주택가격, 기대 이상 상승

기사입력 : 2015년02월25일 07:34

최종수정 : 2015년02월25일 07:34

샌프란시스코-마이애미-덴버 순으로 올라

[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해 12월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문가들의 기대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S&P다우존스인디시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실러는 24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미국 20개 대도지 주택가격지수가 4.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4.3%)를 상회하는 결과로 11월(4.3%)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도시별로 보면 같은 기간 샌프란시스코 주택 가격 상승률이 9.3%로 가장 높았으며 마이애미와 덴버가 각각 8.4%와 8.1%로 뒤를 이었다.

데이비드 M. 블릿처 S&P다우존스인디시즈 지수위원회 회장은 “주택시장 회복이 불안정하다”며 “기존 주택 가격과 판매가 정상 수준에 가깝지만 건설과 신규 주택판매는 여전히 약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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