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동부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등 해외 매출 증가로 올해 하반기 이익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이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36% 이상 성장하며 비용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 성장도 계속되고 있다"며 "2015년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감은 접어도 좋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통상적으로 공장 가동 개시 이후 안정화까지 1~1.5년, 손익분기점(BEP)까지 2~3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도네시아와 미국 법인의 이익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 11% 성장이 예상됐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해외 법인의 초기손실 등이 반영돼 전년보다 12.2% 줄어든 43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