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올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상해 법인의 이익률 하락은 중국에서의 장기 성장을 위한 증설에 따른 불가피한 과정”이라며 “단기 마진 악화는 아쉬우나 견조한 국내외 매출 성장에 보다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093억원과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대신증권의 예상치를 17% 상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 41% 못 미쳤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4779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