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세계경제 '악화일로' 보여주는 미국 ETF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자재 ETF 일제히 '쪽박'…실물경기 침체 폭 깊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격 추세를 자산별로 분석한 결과 세계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 데이브 프라이 칼럼니스트는 2일(현지시각) 실물경기를 반영하는 원자재 ETF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United States Oil ETF(종목코드: USO)의 최근 1년 가격 추이 [출처: ETF닷컴]
원유 ETF인 United States Oil ETF(종목코드: USO)는 지난 1년간 48.79% 폭락했다. 이는 WTI가 지난해 46% 하락한 것을 반영한 결과다. USO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Front Month Light Sweet Crude Oil)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석유에 투자하는 United States Gasoline ETF(종목코드: UGA)도 최근 1년간 38.13% 추락했다.

프라이 칼럼니스트는 "최근의 유가 하락세는 결국 글로벌 수요 둔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을 동결하면서 유가 하락세가 빨라진 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세계경제 성장세가 미약해 원유 수요가 즐어든 탓이라는 분석이다.

원유 외에 구리 등 다른 원자재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리는 원유·금에 비해 지정학적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자동차·건설·해운 등 제조업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어 실물경기의 대표적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iPath DJ-UBS Copper SubTR ETN(종목코드: JJC)의 최근 1년 가격 추이 [출처: www.kivalia.com]
구리 관련 상장지수채권(ETN)인 iPath DJ-UBS Copper SubTR ETN(종목코드: JJC)은 지난해 23.21% 급락했다. ETN은 원자재·통화·금리 변동성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만기에 이들 자산의 수익률만큼 성과를 지급하기로 약속한 증권이다. JJC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 12.13%, 위험조정 수익률은 같은 기간 -11.40%로 집계됐다.

반면 달러와 미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ETF는 상승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선물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PowerShares DB US Dollar Bullish ETF(종목코드: UUP)는 지난 1년간 14.89%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며, 지난 한 해 동안 16.38% 상승했다.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종목코드: TLT)의 최근 1년 가격 추이 [출처: www.ishares.com]
미 국채 ETF인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종목코드: TLT)도 지난해 26.97% 상승했다. TLT는 만기 20년 이상의 미 국채로 구성된 인덱스를 추종한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완화책을 사용하고 있지만 세계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 국채 등 안전자산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프라이 칼럼니스트는 안전자산 가격의 상승폭이 실물경기를 보여주는 원자재 가격의 하락폭에 크게 못 미친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앙은행이 예상한 것보다 실물경기의 침체 폭이 훨씬 깊다는 경고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부양책은 원자재 가격을 띄우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일시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는 있겠지만 실제 경기에는 큰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