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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이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진=뉴시스] |
울리 슈틸티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아시안컵 결승전을 벌인다.
부임 4개월 만에 한국을 아시안컵 결승에 올려놓은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군데렐라’ 이정협을 원톱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기성용 역시 지금껏 경기보다 한층 앞으로 배치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한다.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수비와 공격으로 대별될 전망이었다. 이번 아시안컵 무실점을 이어온 한국의 짠물수비와 호주의 화끈한 공격력이 양팀의 색깔.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과 이정협을 최대한 활용, 지금까지와 다른 공격축구를 펼칠 전망이어서 흥미를 더한다.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잠시 뒤인 오후 6시 SBS와 MBC에서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