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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은지가 첫 콘서트에서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팬송을 기대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에이핑크 은지가 첫 단독 콘서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무대로 팬송 순서와 멤버들의 개인 무대를 꼽았다.
에이핑크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콘서트 'PINK PARADISE' 개최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은지는 "개인적으로 팬송이 가장 기대된다. 팬미팅에서 두번 정도 불러드리긴 했지만 많은 분들 앞에서 부르면 기분이 묘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리허설 할 때도 눈물이 났다. 멤버들이 비웃기도 했는데 데뷔 초에 리더 언니가 작사를 하기도 한 곡이다. 오늘 가장 기대되는 무대"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은지는 여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언급하며 "오늘 변신을 하는 분들이 좀 계시다. 잠재된 끼를 내보이는 순간들이 있을 거라 기대가 된다"면서 "우리만의 생각인지 팬들도 동조해주실지 모르겠다. 반응을 지켜봐야겠다"고 공연에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에 관해 리더 초롱도 "개인무대는 우리도 굉장히 기대를 했다. 멤버들이 각자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을 준비했고, 같이 얘기하면서 의견도 많이 나눴다"면서 "방송에서는 두명 세명씩 무대를 했던 적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은지 빼고는 전무했다. 그래서 이번 무대를 더 책임감 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핑크의 첫 콘서트 'PINK PARADISE'는 지난 1월 예매 오픈 당시 양일간 약 7천 좌석을 2분 만에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