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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한국 우즈벡 경기 본 이란 네티즌 반응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란 축구팬들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보고 한국팀의 실력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손흥민(레버쿠젠)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3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 이라크의 8강전 승자와 26일 오후 6시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를 본 이란 네티즌은 4강전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한국팀의 실력을 두려워 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는 한국 우즈벡전에 대한 이란 축구팬들의 반응이 번역돼 올라왔다.
한 이란 네티즌은 "제발 신이시여, 우즈벡이 이기게 해주세요. 한국이랑 또다시 붙고싶지 않아요"라며 우즈벡의 승리를 기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우즈벡에게 행운이 있기를" "잘해라 우즈베키스탄" "우즈벡 키퍼가 괴물이네" 등 우즈벡을 응원했다.
이란 네티즌은 이란과 한국이 아시안컵 4강에서 맞대결하면 한국이 최근 3연패를 끊고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네티즌은 "이번엔 우리가 한국을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 안해. 모든 연승 행진은 끝나게 마련이니까"라고 분석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우리가 3번 연속 이기긴 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이번엔 그들이 이길 차례" "한국팀에 4번 연속 승리하는 건 어렵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이란 네티즌도 차두리의 70m 폭풍 드리블에는 "차두리의 측면에서 멋진 드리블과 수비를 속여서 재끼고,어시스트까지. 마무리도 좋았어" "차두리가 아직 현역이구나! 이 경기 최고로 흥미로운 장면" "차두리의 엄청난 드리블" 등 칭찬을 쏟아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시드니로 이동해 본격적인 4강전 대비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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