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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해외반응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피파랭킹 71위)과 치른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연장 전반 13분에는 김진수의 어시스트로, 후반 14분에는 차두리의 폭풍 드리블에 이은 깔끔한 어시스트를 받아 잇따라 골을 넣었다.
특히 차두리는 경기 종료가 얼마 안남은 연장 후반 14분 지친 우즈벡 선수들의 공격이 무뎌지자 하프라인 이전부터 70m를 드리블 하며 측면을 뚫고 올라갔다.
지친 우즈벡 선수들은 차두리의 엄청난 스피드를 따라 잡지 못했고 상대편 깊숙이 들어간 차두리는 골문 앞에 있는 손흥민을 향해 완벽한 패스를 해줬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추가골을 넣었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는 한국-우즈벡전을 본 일본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번역돼 올라왔다.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지자 "결국 손흥민이 시합을 결정한거군" "한국과는 붙고싶지 않다, 무섭다" "한국 수비가 단단하긴 한가보다" 등 칭찬의 글이 보였다. 이에 반해 "한국의 침대축구" "일본과 한국이 붙으면 3-0으로 이길듯" "우즈벡은 과대평가된 팀" 등 혹평 글도 눈에 띄었다.
차두리 폭풍 드리블후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진 이후에 일본 네티즌은 "차두리 미친듯" "훌륭한 카운터다" "차두리 무적탱크" "차두리 도대체 뭐야?" "차두리 역시 대단한 놈이다" "차두리의 미친 드리블 굉장하네" "차두리 드리블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라다" "만화에서 나온 측면돌파 본것 같음" 등 칭찬의 글이 대부분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3시30분 이란 이라크전 승리팀과 4강전을 치루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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