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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디스퀘어드2(DSQUARED²)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브랜드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념 패션쇼와 파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캐나다 출신의 쌍둥이 디자이너 딘과 댄 케이튼은 캐나다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근본과 지난 20년 역사에서 선보였던 대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2015 가을·겨울 남성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디스퀘어드2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요소인 캐나다 스타일(Canadian), 바이커(Biker), 로커(Rocker), 강렬한 이브닝웨어와 브랜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아우터 등이 주를 이뤘다.
아메리칸 스타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프린트 티셔츠와 데님, 가죽 아이템의 매치로 완성되는 디스퀘어드2 컬렉션은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원단과 뛰어난 기술력이 만나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번 컬렉션은 볼륨을 강조한 파카와 코요테 퍼로 트리밍한 화이트 캔버스 조끼를 비롯해 짧게 깎은 몽고 산 양털, 오일 가공과 여우털을 더한 캔버스, 광택이 도는 검은색 가죽 등을 선보인다.
화려한 장식의 퍼펙토(Perfecto) 재킷에는 스터드(Stud)와 큼직한 보석 장식이 더해졌으며, 고무나 애시드 핑크(acid pink) 색상의 울 플란넬(Flannel) 재킷이 대표 제품이다.
디스퀘어드2의 이번 20주년 기념 컬렉션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국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