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2015 홍콩증시 알짜주 100선, 기관 매체 전문가 추천

기사입력 : 2015년01월16일 10:18

최종수정 : 2015년01월16일 10:19

시총 순익 배당 매출 AH가격차 종합 분석해 선별

 [편집자주] 이 기사는 1월 15일 오후 4시 51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본토 최대 중문포털 텐센트의 큐큐닷컴(腾讯网)과 홍콩 유력 경제매체인 재화사(財華社)가 내놓은 '2014년 텐센트 홍콩주 100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텐센트 홍콩주 100선'은 시가총액과 세후순이익, 배당수익률,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다수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100개 유망 종목을 선별해 정리한 랭킹리스트다.

지난해 11월 17일 후강퉁(상하이-홍콩 주식 교차거래)이 시행된지 2개월 가까이 된 지금, 홍콩 증시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오고 있어, 텐센트 홍콩주 100선이 올해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강퉁 거래 후 홍콩 증시는 본토 A증시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많은 증시 전문가들이 올해 상반기 홍콩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이 홍콩주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셍지수 주가수익배율은 11.01배로 1986년 이후 월간 평균치인 14.54보다 낮은 수준이라 앞으로 주가지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거래)이 시작되면 장기적으로 호재가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홍콩 증시가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중국 애널리스트들은 후강퉁 거래 후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모두 상장한 A+H주 주가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A주의 가격이 H주 가격을 크게 웃돌면서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A주보다 가격이 현저히 낮은 은행 종목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했다. A+H주 동시 상장 주식 중 H주 가격이 대체로 A주보다 30% 저렴한데, 은행종목의 경우 가격 차이가 50~100%가까이 벌어진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텐센트 홍콩주 100선'에서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은행주가 절반을 차지했다. 이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종목도 은행주인 공상은행(工商銀行 01398.HK/601398.SH)이다.

공상은행은 매출액 7380억 홍콩달러(약 103조원)로 이 랭킹에 오른 100개 홍콩 상장사 중 매출 순위 5위를 차지, 세후순이익 랭킹 1위, 시가총액 3위, 자기자본이익률(ROE) 랭킹 26위, 배당수익률 5위를 차지해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공상은행에 이어 건설은행(建設銀行 00939.HK), 농업은행(農業銀行 01288.HK), 중국은행(中國銀行 03988.HK)이 2~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초상은행(招商銀行 03968.HK)이 10위, 민생은행(民生銀行 01988.HK)과 교통은행(交通銀行 03328.HK)이 각각 11위와 12위에 올랐고, HSBC와 중신은행(中信銀行 00998.HK)이 각각 14위, 15위에 랭크됐다.

전문가들은 금융개혁이 심화됨에 따라 은행주가 2015년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말 A주 주가가 돌연 폭등하면서, 상장 이래 드물게 상한가를 기록한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00857.HK/601857.SH)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트로차이나와 함께 중국 양대 석유업체로 불리는 시노펙(中國石化 00386.SH/600028.SH)은 9위를 차지했다.

텐센트재경은 2015년 천연가스 개혁이 대대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양대 석유업체의 혼합소유제(민간자본 도입) 개혁이 심화되면서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이 올해 다스호스 종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4년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한 해였는데, 이 랭킹에서도 부동산 불경기 상황이 여실히 반영됐다.

랭킹 100위권 안에 오른 부동산 상장사는 16개사, 이 중 가장 높은 랭킹에 오른 중국해외발전(中國海外發展 00688.HK)이 23위를 차지했다. 30위권 내에 포함된 부동산 상장사는 중국해외발전과 순훙카이부동산(新鴻基地產·신홍기부동산, 00016.HK) 단 두 곳 뿐이었다. 순훙카이부동산은 전체 랭킹 중 29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이 랭킹 100위권 안에 든 부동산 상장사는 20개사, 30위권 안에는 6개 부동산 상장사가 이름을 올렸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