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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홍콩증시 알짜주 100선, 기관 매체 전문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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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순익 배당 매출 AH가격차 종합 분석해 선별

 [편집자주] 이 기사는 1월 15일 오후 4시 51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본토 최대 중문포털 텐센트의 큐큐닷컴(腾讯网)과 홍콩 유력 경제매체인 재화사(財華社)가 내놓은 '2014년 텐센트 홍콩주 100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텐센트 홍콩주 100선'은 시가총액과 세후순이익, 배당수익률,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다수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100개 유망 종목을 선별해 정리한 랭킹리스트다.

지난해 11월 17일 후강퉁(상하이-홍콩 주식 교차거래)이 시행된지 2개월 가까이 된 지금, 홍콩 증시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오고 있어, 텐센트 홍콩주 100선이 올해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강퉁 거래 후 홍콩 증시는 본토 A증시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많은 증시 전문가들이 올해 상반기 홍콩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이 홍콩주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셍지수 주가수익배율은 11.01배로 1986년 이후 월간 평균치인 14.54보다 낮은 수준이라 앞으로 주가지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거래)이 시작되면 장기적으로 호재가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홍콩 증시가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중국 애널리스트들은 후강퉁 거래 후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모두 상장한 A+H주 주가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A주의 가격이 H주 가격을 크게 웃돌면서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A주보다 가격이 현저히 낮은 은행 종목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했다. A+H주 동시 상장 주식 중 H주 가격이 대체로 A주보다 30% 저렴한데, 은행종목의 경우 가격 차이가 50~100%가까이 벌어진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텐센트 홍콩주 100선'에서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은행주가 절반을 차지했다. 이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종목도 은행주인 공상은행(工商銀行 01398.HK/601398.SH)이다.

공상은행은 매출액 7380억 홍콩달러(약 103조원)로 이 랭킹에 오른 100개 홍콩 상장사 중 매출 순위 5위를 차지, 세후순이익 랭킹 1위, 시가총액 3위, 자기자본이익률(ROE) 랭킹 26위, 배당수익률 5위를 차지해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공상은행에 이어 건설은행(建設銀行 00939.HK), 농업은행(農業銀行 01288.HK), 중국은행(中國銀行 03988.HK)이 2~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초상은행(招商銀行 03968.HK)이 10위, 민생은행(民生銀行 01988.HK)과 교통은행(交通銀行 03328.HK)이 각각 11위와 12위에 올랐고, HSBC와 중신은행(中信銀行 00998.HK)이 각각 14위, 15위에 랭크됐다.

전문가들은 금융개혁이 심화됨에 따라 은행주가 2015년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말 A주 주가가 돌연 폭등하면서, 상장 이래 드물게 상한가를 기록한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00857.HK/601857.SH)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트로차이나와 함께 중국 양대 석유업체로 불리는 시노펙(中國石化 00386.SH/600028.SH)은 9위를 차지했다.

텐센트재경은 2015년 천연가스 개혁이 대대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양대 석유업체의 혼합소유제(민간자본 도입) 개혁이 심화되면서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이 올해 다스호스 종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4년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한 해였는데, 이 랭킹에서도 부동산 불경기 상황이 여실히 반영됐다.

랭킹 100위권 안에 오른 부동산 상장사는 16개사, 이 중 가장 높은 랭킹에 오른 중국해외발전(中國海外發展 00688.HK)이 23위를 차지했다. 30위권 내에 포함된 부동산 상장사는 중국해외발전과 순훙카이부동산(新鴻基地產·신홍기부동산, 00016.HK) 단 두 곳 뿐이었다. 순훙카이부동산은 전체 랭킹 중 29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이 랭킹 100위권 안에 든 부동산 상장사는 20개사, 30위권 안에는 6개 부동산 상장사가 이름을 올렸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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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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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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