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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 R&D 성과 '눈앞'…글로벌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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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임상실험 끝내고 신약발매 잇따를 듯

[뉴스핌=김지나 기자]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는 제약사들이 각종 백신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연내에 임상시험을 끝내거나 발매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한 것이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R&D 투자 확대 끝에 올해 안에 임상3상을 종료하고 시장에 제품을 출시를 목표로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작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허가승인을 받은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물질 테디졸리드)가 같은 해 10월 미국에서 발매 시작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시벡스트로는 아직은 발매 초기로 매출은 미미하지만 미국판권을 가진 큐비스트가 지난달 글로벌 제약사 머크에 전격 인수되면서 영업력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시벡스트로 매출액의 5~7% 로열티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퍼박테리아 균인 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관련 시장 규모는 2011년 약 2조7000억원에 달했으며 2019년에는 약 3조50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1위는 자이복스(화이자)다.

동아에스티는 유럽에서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급성 피부연조직 감염증 적응증 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상반기에 허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세계보건기구(WHO) 입찰을 목표로 하는 5가 혼합백신 임상 3상을 1분기 마친다. 5가 혼합백신은 영유아들의 비형간염, 뇌수막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등을 예방한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WHO 사전 적격 평가(PQ)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올 3분기 입찰에 참여해 내년치 물량을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작년 8월에 시판허가 받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뉴라펙은 항암제보조제로 암환자가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한다. 국내 시장규모는 크지 않지만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통해 뉴라펙이 세계적인 초대형 블록버스터인 뉴라스타와 비교해 동등이상의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올해 3가 독감백신과 4가 독감백신을 내놓을 예정으로 독감백신을 본격적으로 상업화 한다. 4가 독감백신은 4가지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있는 백신이다 

3가 독감백신은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제품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4가지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은 임삼3상을 현재 진행 중이며 하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에 거액의 비용을 투입하면서 당장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제약사들이 서서히 빛을 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제약사들이 90년대부터 투자 확대를 시작한 이후 2010년부터는 글로벌 임상을 늘리고 있다”며 “작년에는 미국 FDA 허가승인을 받은 신약도 나오는 등 연구개발이 갈수록 진전되고 있어 상업화 측면에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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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지 약물 국내 정식 도입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을 도입하면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를 별도로 검토한다. 청소년에게는 상담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연계하고 저소득층과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약물 도입 이후 접근성을 점검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에 대해 "전체적인 청소년 보호체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라 신중하게 검토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9.16 gdlee@newspim.com 정부는 임신중지 약물의 국내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대약품의 '미프지미소정'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심사 중이다. 업체가 신청한 사용 기준은 임신 63일(9주) 이내다. 허가 후 초기 2년간은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고 안전성을 살핀 뒤 사용 방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약물 도입 이후 미성년자와 취약계층의 이용 방식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미성년자가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 없이 임신중지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약물 허가와 별개로 청소년 보호체계 전반을 고려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 장관은 "미성년자의 약물 사용과 임신중지가 필요한 상태에 대한 상담, 또 안전하게 임신이 중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경우 특히 특별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모든 것들을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얼마 전 청소년 상담을 진행해 왔던 단체와 만났을 때도 여러 우려 사항을 들었다. 그런 우려 사항을 잘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도록 한 초기 도입 방식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약물 도입 이후 실제 이용 현황을 살펴 청소년과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의 접근성을 별도로 점검하기로 했다. 조민경 성평등부 성평등정책관은 "접근성 문제는 여성계와 논의할 때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며 "약물이 도입되면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이나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에 대해 대상별·지역별로 접근성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취약계층 여성분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나 접근성에 제한이 없도록 계속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신중지 약물 도입 과정에서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 등과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복지부와 식약처, 성평등부가 관련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와 계속 소통해 왔다"며 "성평등부의 경우 임신중지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여성계에서 원하는 내용들을 많이 수렴해 관계부처 회의에서 같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 도입 논의에 속도를 낸 배경에 대해서는 국정과제 추진 필요성을 들었다. 원 장관은 "임신중지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국정과제에도 '생애과정별 여성의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등으로 들어 있었다"며 "취임 이후 중요한 국정과제로서 다부처 간 협의 과정을 지켜보며 계속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벌써 1년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협의에 조금 더 속도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여러 부처가 함께하면서 오늘 이런 발표가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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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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