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신년사]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LCD 넘어 OLED 성공 기반 구축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선엽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새해를 맞아 OLED 사업 성공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일 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말 OLED사업 성공을 위해 OLED사업부를 신설하며, 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까지 완결형 조직으로 재정비했다"며 "이는 회사가 OLED 사업을 본격적으로, 제대로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 이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일만 남았다"며 "LCD에서의 성공DNA를 바탕으로 반드시 OLED 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LCD는 회사의 기본이자 회사 전체를 지탱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LCD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업체별 기술 경쟁과 가격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며 "따라서 차별화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G디스플레이는 그 어떤 기업도 제공할 수 없는 가치를 주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임을 고객에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한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2015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 위대한 기업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합니다.

지난 2014년 우리가 걸어온 길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LCD를 넘어 새로운 성공스토리 창출을 위해 밑거름을 다진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지난 해 LCD 시장의 가격 안정화와 대형화 트렌드, UHD의 인기 등에 힘입어 미래 도약의 준비를 착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OLED는 UHD까지 해상도를 끌어올려 양산 및 공급까지 잘 이루어졌고, OLED 생산수율 역시 의미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시장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LCD는 UHD TV에서 1등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대형 LCD 시장에서 글로벌 1등을 확고하게 지켰습니다. 이는 고휘도/저소비전력 기술 등 차별화 제품을 잘 준비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로, 중국 광저우 패널 공장 가동과 맞물려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IT/Mobile 역시 IPS 중심의 제품구조 혁신과 극한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켰습니다. 아울러 Curved, QHD, Narrow Bezel 등 차별화 기술 및 제품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성과들이 모여 지난 해 우리는 의미있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매출과 이익을 떠나 저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성과들이 저를 포함한 우리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 LG디스플레이 가족 모두 대단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2015년 새로운 도전의 문이 열렸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점점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대형화와 고해상도 트렌드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이 있는가 하면 중국업체들의 생산량 증대와 시장 포화로 인한 부정적 시각도 있습니다.

또한,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위험요인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격히 떨어져 석유수출국의 재정이 악화되면서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통화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으며, 브라질, 유럽지역의 저성장과 수요 부진 등 다양한 이유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확실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큰 뜻을 품고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역량을 갈고 닦아 앞으로 정진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에 저는 올해 다음 네 가지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을 당부드립니다.

첫째, 올해 OLED 사업 성공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합시다.

우리는 지난해 말 OLED사업 성공을 위해 OLED사업부를 신설하며, 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까지 완결형 조직으로 재정비 했습니다. 이 말은 회사가 OLED 사업을 본격적으로, 제대로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LCD에서의 성공DNA를 바탕으로 반드시 OLED 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LCD 사업에서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합시다.

LCD는 우리 회사의 기본이자 회사 전체를 지탱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LCD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업체별 기술 경쟁과 가격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별화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G디스플레이는 그 어떤 기업도 제공할 수 없는 가치를 주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임을 고객에게 각인시켜야 하겠습니다.

셋째, 성장 사업, 신시장에서 일등합시다.

성장사업과 신시장의 대표주자는 Auto와 Commercial이며, 우리는 2016년 이 분야에서 글로벌 1등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습니다.

녹록치 않은 목표지만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016년 목표 달성 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Auto분야에서는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더욱 확대하고, 비디오 월과 전자칠판에서 의미있는 매출 성장을 이뤄 반드시 글로벌 일등 달성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실력과 소통력을 갖춘 ‘셀프-리더(Self-Leader)’가 됩시다.

리더십이 꼭 리더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도전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 소통력을 갖춰 주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훌륭한 리더십이고 셀프-리더입니다.

모든 임직원이 이러한 리더십을 함양하고, 전체최적화 관점에서 조직간 벽을 허물며 긴밀하게 협업할 때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글로벌 일등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 가족 여러분,

저는 요즘 들어 우리 임직원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행복한 직원이 고객의 행복을 이끌어내고, 고객이 행복하면 이익이 증가한다는 것은 쉽지만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저는 조직의 흥망성쇠는 구호나 숫자 나열에 의해서가 아니라 구성원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의 변화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그 변화는 우리의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2015년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3심(心), 즉 세 가지 마음으로 정의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초심(初心)입니다.

’95년 첫 출하와 함께 했던 일등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을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는 20년간 끈질긴 도전을 통해 쌓아온 저력과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둘째는 일심(一心)입니다.

앞으로 20년, 더 나아가 100년 동안 시장을 주도하는 진정한 일등이 되고야 말겠다는 하나된 마음이 필요합니다.

셋째는 진심(眞心)입니다.

꿈을 향한 절실함과 진정성이 우리의 사고와 행동, 문화에 진심으로 녹아 들 때 확실한 일등이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저는 여러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더욱 자주 만나고, 진심으로 듣고, 좋은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쉼으로써 진정한 Work & Life balance를 실천하며 행복하게 삽시다.

끝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운과 기쁨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