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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잭슨홀 워시 발언, 美 국채안정·재정정비 계획, 中 제조업 지표, AI 투자사이클 검증 엔비디아 실적, A주∙홍콩주 반기실적, AI∙우주항공 이벤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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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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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중국증시엔 잭슨홀 연설과 엔비디아 실적이 주목받았다.
  • 미 PCE·GDP와 중국 공업기업 이익이 금리·경기 방향을 가늠했다.
  • A주·홍콩 실적과 AI·반도체 이벤트가 투자심리를 좌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8월 24일 오전 00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8월 24일~8월 30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잭슨홀 '美 연준 의장 첫 연설' 주목 △美 '국채 안정화·재정정비 계획' 주목 △美 PCE·GDP 발표…9월 금리 경로 가늠 △中 '1~7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 발표 △美 대이란 경제압박 관련 기자회견 △엔비디아 실적, AI 투자 사이클 검증 △A주∙홍콩 반기 실적발표 정점 △AI∙우주항공 등 산업 이벤트 개최 △新반도체 가격 인상 사이클 임박 △즈푸AI 'GLM-5.3' 가중치 공개 등을 꼽았다.

◆ 잭슨홀 '美 연준 의장 첫 연설' 주목

27일부터 2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사흘간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은 다음 주 글로벌 시장의 최대 거시경제 이슈가 될 전망이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일정은 8월 28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데뷔 기조연설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수준을 웃도는 가운데 장기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워시 의장이 물가와 금리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나올 워시 의장의 발언은 향후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로드맵과 통화정책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워시 의장은 이번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 목표, 생산성, 인구구조 변화 및 글로벌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를 포함해 미 연준이 직면한 '중대한 문제'를 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美 '국채 안정화·재정정비 계획' 주목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6%까지 재차 상승한 가운데, 미 재무부의 장기국채 바이백(환매) 확대 효과가 단기에 그치면서 시장의 관심이 추가 대응책으로 이동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가 회당 4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지난주 자신과 예산관리국장이 새로운 재정건전화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국채시장 개입보다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증가세를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정대책이 제시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장기 국채금리 상승의 배경에는 재정 우려가 자리하고 있어 바이백만으로는 구조적인 금리 상승 압력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국내외 거시 경제지표 발표

1. 美 PCE·GDP 발표…9월 금리 경로 가늠

26일(현지시간)에는 미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가 공개된다.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9월 미 연준의 금리 정책 경로에 대한 전망이 영향을 받으며, 미 국채 수익률과 글로벌 위험자산 간 연동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공개되는 미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도 주목할 포인트다.

2. 中 '1~7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 발표

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7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이익(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하는 제조업 부문 수익성 지표)을 발표한다. 직전 수치는 +18.7%다.

해당 지표는 제조업 수익성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자, 하드테크와 산업재 부문의 경기 현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 美 대이란 경제압박 관련 기자회견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8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전례 없는 경제적 고립'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8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엔비디아 실적, AI 투자 사이클 검증

금주 국내외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최대 관심사는 엔비디아(NVDA.US)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매출과 이익 규모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매출, 차세대 블랙웰 출하량과 향후 실적 가이던스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은 AI 자본지출 사이클의 '최종 검증'으로서, AI 반도체 수요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최근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으로 AI 인프라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엔비디아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글로벌 반도체·AI 관련주의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도 클 전망이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엔비디아(NVDA.US)

◆ A주∙홍콩 반기 실적발표 정점

A주와 홍콩증시가 반기보고서 발표 막바지 단계에 진입하면서 다수 기업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A주에서는 국 최대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 CXMT 688825.SH), 스토리지 모듈 제품을 연구개발 하는 덕명리(德明利∙TWSC 001309.SZ), 광칩(광반도체) 선두기업 원걸반도체(源傑科技∙ORIGIN OF EXCELLENCE 688498.SH),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比亞迪 BYD, 002594.SZ/1211.HK) 등 반도체·AI 하드웨어·자동차·소비재 기업들의 실적이 잇따라 공개된다.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럭스쉐어(立訊精密∙입신정밀∙LUXSHARE 002475.SZ), 중국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新易盛∙Eoptolink 300502.SZ), 메모리 및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 업체 바이윈스토리지(佰維存儲∙BIWIN∙백유존저과기 688525.SH)의 실적 발표는 각각 소비전자와 AI 하드웨어, 광모듈, 메모리 업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 반도체 식각(에칭) 영역을 대표하는 북방화창(北方華創·NAURA 002371.SZ)을 통해서는 반도체 장비 업황을, 인쇄회로기판(PCB) 패키지 기판 및 전자조립 사업에 종사하는 선난써키트(深南電路·SCC 002916.SZ)를 통해서는 AI PCB 업황을, CXMT와 아날로그 칩 연구개발 업체 납심미전자(納芯微∙NOVOSENSE 688052.SH/2676.HK)의 실적을 통해서는 메모리와 아날로그 반도체의 국산 대체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CXMT(688825.SH), 원걸반도체(688498.SH), 비야디(002594.SZ/1211.HK), 럭스쉐어(002475.SZ), 북방화창(002371.SZ)

홍콩 증시에서는 로컬 커머스 플랫폼 운영업체 메이퇀(美團∙Meituan 3690.HK)을 비롯해 비야디, 샤오펑모터스(小鵬汽車 XPEV, 9868.HK), 립모터(零跑汽車∙LEAPMOTOR 9863.HK), 리오토(理想∙LiAuto 2015.HK) 등 전기차 제조사,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운영사 빌리빌리(9626.HK/BILI.US), 광학부품∙기기 및 광전자 제품 생산업체 순우광학테크(舜宇光學∙Sunny Optical 2382.HK)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메이퇀은 즉시배송 소매와 AI 투자, 비야디는 신에너지차 수익성이 주요 관심사다. 빌리빌리는 게임과 광고 수익화, 순우광학테크는 광학 부품 업황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과 GPU(그래픽처리장치) 개발업체 비런테크(壁仞科技∙BIREN TECH 6082.HK) 등도 실적 발표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국산 GPU 상용화 현주소를 점검하는 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메이퇀(3690.HK), 샤오펑모터스(9868.HK), 순우광학테크(2382.HK), 유비텍(9880.HK), 비런테크(6082.HK)

◆ AI∙우주항공 등 산업 이벤트 개최

산업 콘퍼런스 측면에서는 AI와 하드테크 관련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제프리스 반도체 콘퍼런스'는 25~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도이체방크 캘리포니아 테크 콘퍼런스'는 26~27일 열린다. AI 칩과 하드웨어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AI 투자 사이클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발언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선전 AGIC 범용인공지능 전시회'와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 '하모니(HARMONY∙鴻蒙) 생태계 콘퍼런스'가 각각 26~28일, 28~29일 개최된다.

25~27일 열리는 홍콩 GIS(Global Innovation Show) 글로벌 혁신 전시회에서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무인항공기(UAV) 등의 산업 동향이, 원창국제항공우주포럼(文昌航天論壇)에서는 상업 우주항공 관련 기술과 산업 동향이 공개될 예정이다.

28~30일 열리는 중국국제빅데이터산업박람회는 빅데이터와 컴퓨팅 산업 동향을, 9월 3~4일 열리는 동력배터리대회는 배터리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조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新반도체 가격 인상 사이클 임박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US)는 23일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며, 이는 자동차용 MCU와 전력반도체의 납기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US),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IFX.US) 등 글로벌 대형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동참하면서 가격 인상 물결이 MCU와 아날로그 칩 등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 즈푸AI 'GLM-5.3' 가중치 공개

AI 거대언어모델(LLM) 테마와 관련해서는 중국산 오픈소스와 상업적 수익화라는 두 가지 축에 집중될 전망이다. 

중국 AI LLM 업체 즈푸AI(智譜華章Z.AI 2513.HK)의 차세대 모델 'GLM-5.3'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8월 19일 출시된 가운데, 29일에는 가중치가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트댄스의 Seed-OSS-36B, 바이두(百度∙Baidu 9888.HK)의 '뮤즈스티머 2.0(MuseSteamer 2.0)' 영상 생성 모델 출시 등 관련 움직임이 잇따르는 가운데, 즈푸AI의 이번 행보는 중국산 모델의 '오픈소스+상용화' 흐름을 거듭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즈푸AI(2513.HK), 바이두(9888.HK)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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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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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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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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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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