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시리즈를 마감하는 리암니슨의 불꽃액션 '테이큰3'

기사입력 : 2015년01월02일 10:32

최종수정 : 2015년01월02일 10:32

 

[뉴스핌=김세혁 기자] 리암 니슨의 추적 스릴러 ‘테이큰3’가 을미년 새해 돌풍을 예고했다.

1일 개봉한 ‘테이큰3’는 누적관객 47만을 기록하며 새해 첫날부터 화끈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테이큰’ 시리즈의 막을 내리는 작품인 데다 전작들이 워낙 흥미진진해 고정팬들이 대거 극장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테이큰’ 시리즈의 전작들은 딸 킴(매기 그레이스)과 아내 레니(팜케 얀센)를 구하기 위한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의 액션에 주목했다. 하지만 ‘테이큰3’는 살인누명을 벗기 위해 몸부림치는 브라이언 스스로에 초점을 맞췄다.

주제가 달라지면서 극의 흐름도 바뀌었다. 브라이언 밀스 개인의 싸움을 담았기에 ‘테이큰3’에서는 전작들이 다뤘던 납치가 빠졌다. 그렇다고 실망할 건 없다. 브라이언이 누명을 벗기 위해 러시아 마피아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색다른 긴장감을 주기 때문이다.

눈여겨볼 부분은 환갑이 넘은 배우 리암 니슨의 액션이다. ‘테이큰1’에서 보여준 브라이언의 절도 있고 묵직한, 그러면서도 호쾌한 액션은 ‘테이큰3’에서도 빛을 발한다. 아찔한 총격전과 차량 추격신, 맨몸으로 부딪히는 격투신이 시종일관 불을 뿜는다. 아쉽게도 액션의 강도는 전작보다 살짝 떨어지지만, 리암 니슨 특유의 카리스마는 한층 농밀해졌다.

시리즈의 공통된 요소였던 부성애도 충실하다. 가족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 역시 이번 작품에도 등장한다. 브라이언을 움직이는 동기는 납치에서 누명으로 바뀌었지만, 가족을 지키려는 그의 부성애는 전작 못지않게 활활 불탄다. 

여기에 냉정하고 지능적인 수사반장 프랭크 도츨러(포레스트 휘태커)가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브라이언과 두뇌싸움도 흥미를 더한다. 전작에서 브라이언을 도왔던 든든한 동기들이 적극적으로 실력발휘에 나서는 장면도 팬들의 눈길을 끌 만하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