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팔린다.
LH는 이달 16~24일 진행된 경기 성남 정자동 본사 사옥 매각 입찰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한 경기 성남 정자동 소재 본사 사옥 매각 입찰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LH 정자사옥 전경 |
LH 본사 사옥은 대지 면적 4만5728㎡에 연면적 7만9827㎡,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다. LH는 재무건전성 강화 및 진주혁신도시 이전 재원마련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LH 관계자는 "LH는 본사 사옥 매각으로 대규모 자금유입을 통한 재무유동성 개선 효과를, 병원과 성남시는 대형 의료단지 조성으로 지역발전을 각각 기대할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 계획된 본사 진주혁신도시 이전작업의 원활한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 LH 본사 사옥 부지를 의생명 연구개발과 임상연구, 환자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HTCC)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