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더 테너' 차예련 "차도녀? 알고 보면 헌신적인 스타일이에요"

기사입력 : 2014년12월29일 09:55

최종수정 : 2014년12월29일 09:55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차예련(29)은 도도한 이미지의 배우다. 적어도 그간 브라운관에서 보여준 모습은 줄곧 그랬다. 덕분에 사려 깊지 못하게도 그가 새침한 패셔니스타에, 연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직접 마주한 그는 정 반대의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소문대로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였고,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아마도 ‘반전매력’이라는 단어는 그를 두고 쓰는 게 아닐까 싶다.

차예련이 배우 유지태와 5년 만에 재회했다. 이번엔 드라마가 아닌 영화로, 이루지 못한 사랑이 아닌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31일 개봉하는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더 테너)는 목소리를 잃은 천재 테너 배재철의 감동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차예련은 테너 배재철의 아내이자 강인한 여인 이윤희를 연기, 기존과 다른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발산한다.

“어렸을 때는 저 역시 차도녀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강했죠. 내가 하고 싶은 것, 잘할 거 같은 것도 있는데 줄곧 그런 이미지로 찾아주니까 갈증이 있었던 거예요. 물론 그거 또한 저만의 장점이지만, 배우로서는 비슷비슷한 캐릭터가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죠. 근데 사람들이 어색해 하시더라고요(웃음). 사실 이번 역할도 차도녀의 이미지에서 크게 다르진 않지만, 어떤 상황이나 처해진 느낌이 조금 더 수수하고 차분하죠.”

비록 많은 장면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차예련은 이번 영화를 위해 직접 성악을 배우고 연습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조금이라도 더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실제 테너 배재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그는 배재철과 그의 아내, 두 사람에게도 남다른 애정과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있었다.

“배재철 선생님 같은 경우엔 성악 연습할 때 와서 호흡도 가르쳐 주시고 본인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죠. 그리고 저희 연기할 때 늘 고맙다고 하셨어요. 또 아무리 저희가 열심히 해도 평생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늘 잘한다고 고맙다고 힘을 북돋아 주셨죠. 선생님 아내분도 물론 뵀어요. 그래서 감정 같은 걸 종종 여쭤봤는데 이게 스토리 자체가 그분들껜 너무 힘들었던 상황들이잖아요. 그래서 여쭤보기가 조심스러워서 많이 못 여쭤봤죠. 대신 다큐멘터리 많이 보면서 느끼고, 저만의 느낌을 표현하려 노력했어요.”

극중 이윤희는 남편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자신의 인생에 당당한 인물이다. 목소리를 잃은 남편을 다그치기도 하고 최고의 목소리가 아니어도 진심의 소리를 낼 수 있다고 격려하는 외유내강 형으로 남편을 위해 자신의 많은 부분을 희생하기도 한다. 차예련에게 실제 이 입장이면 어떨 거 같으냐고 물었더니 단박에 긍정적인 답이 돌아왔다. 

영화 ‘더 테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차예련(왼쪽)과 유지태
“물론 그 상황에 처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일이 온다면 실제로도 당연히 그랬을 거예요. 제가 상대에게 맞추고 좀 헌신적인 스타일이에요. 퍼주는 스타일이죠(웃음). 가족은 물론이고 연애할 때도 주도하는 스타일이 아니고요. 그래서 아마 결혼하면 남편 뒷바라지 정말 열심히 할 거예요. 일을 안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제 가족에게만큼은 연예인이 아닌 여자 차예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죠.”

이렇게 결혼에 준비된 여자인 걸 몰랐다는 농에 그는 “저 이래 봬도 요리도 엄청 잘한다”고 받아쳤다. 이왕 결혼 이야기가 나온 김에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덧붙이자 “착한 사람”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겉보다 속이 더 따뜻한 사람과 너무 늦지 않게 가정을 꾸리고 싶은 바람이다.

“착한 거와 착한 척하는 건 달라요. 그건 조금만 지내보면 알 수 있는 듯해요. 말하는 것만 봐도 티가 나거든요. 자상한 사람이 좋겠지만, 굳이 자상하지 않더라도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좋을 듯해요. 사실 스물아홉 살 때는 되게 하고 싶었어요. 물론 지금은 내려놓는 부분이 생겼지만, 결혼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어요. 서른둘 셋에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이러다 또 넘기는 거 아니에요?(웃음)”

2015년을 맞이하기 하루 전날인 12월31일 새 영화를 선보이는 만큼 그의 새해 소망은 단연, ‘더 테너’의 흥행이다. 준비 기간이 길었고 나름의 우여곡절도 많았던지라 영화에 대한 기대도 애정도 남다르다. 이왕이면 그 흥행으로 관객들에게 ‘희망’이 퍼질 수 있길 바란다.

“촬영한 지 3년 만에 드디어 보여드리는 거라 사실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뻐요. 개인적으로는 10년 만에 이미지 변신을 했고요. 물론 이왕이면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고, 그게 새해 첫 소망이기도 하죠. 또 단순 흥행을 떠나서 많은 분께 따뜻한 이 이야기가 감동으로 가길 바라요. 사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죽을 만큼 힘든 시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별일이 아닌데 말이죠. 우리 영화만큼은 아니라도 그런 순간 선물 같은 상황은 누구에게나 올 거라 믿어요.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영화처럼 따뜻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웃음).”



 

“배우 오연수, 친구이자 언니이자 선생님…인생 전체의 롤모델이죠”

영화 속에서 관객을 울리는 인물 중 한 명은 바로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가 연기한 사와다 역이다. 사와다는 배재철의 재기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그의 팬이자 음악 프로듀서 와지마 토타로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다. 사와다와 배재철의 관계는 오랜 친구와의 우정보다 뜨겁고 때때로 가족의 사랑보다 애틋하다. 혹 (구태여 인생의 고비를 함께 넘기지 않았더라도) 이런 힘이 되는 존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배우 오연수를 꼽았다.

“사와다와 배재철 선생님의 이야기는 진짜 영화 같은 이야기죠. 똑같이 살아가면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가 아무 대가 없이 나를 그렇게까지 도와주는 게 쉽지 않잖아요. 개인적으로는 전 오연수 언니가 그런 존재에요. 제일 친하기도 하고요. 어떤 물질적인 도움을 떠나서 친구 같고 언니 같고 선생님 같은 존재죠. 제가 무슨 일 있으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연기로 힘든 시간이나 작품을 선택할 때도 제일 먼저 상의하는 사람이에요. 조언도 많이 해주고요.

저로서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오연수) 언니의 연기를 봐오면서 되게 좋아했거든요. 고민상담 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 돈독한 사이가 됐죠. 5년 전쯤 샵 원장님께 소개를 받은 게 첫 만남이었어요. 잘 맞을 거 같다고 하셨죠. 근데 처음에는 되게 어렵더라고요. 나이 차이도 크게 나고 워낙 대선배잖아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되게 금방 친해졌죠. 매일 같이 만날 때도 있고, 가족 여행 가는 데 같이 따라가기도 하고 그래요(웃음). 물론 지금은 미국 가서 예전만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인생 전체를 봤을 때 제 롤모델이죠.”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BoXoo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