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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연말연시 네트워크 폭주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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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이동통신3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기지국 용량 증설 및 특별 상황실을 운영, 네트워크 폭주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23일 이통3사에 따르면 각사는 네트워크 폭주 대책을 수립하며 통신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성탄절 전일(24일)과 연말(31일)에 전체 트래픽이 평시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LTE 데이터 사용량의 경우 성탄절 전일에 평일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성탄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들인 주요 번화가 및 쇼핑센터,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또 연말연시의 원활한 통신 소통을 위해 타종행사가 이뤄지는 장소들과 해돋이 명소,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해 자사 고객의 원활한 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성탄절과 이달 말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각각 372명, 369명의 인력을 상황실에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에 나섰다.

KT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1일간을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위한 집중 감시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트래픽 감시활동 강화와 비상근무자 현장 대기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KT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명동과 강남역 등 전국 31개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LTE와 3G 장비 총 2000여식에 대한 트래픽 분산 및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KT가 지난해 연말 기간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타종식 행사 시점에 LTE 트래픽이 평소 대비 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보신각 등 9개 지역에 대해 순간 트래픽 폭주 시 시나리오에 따른 과부하 제어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인 해남 땅끝마을, 정동진, 간절곳 등 총 38개 지역 역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비롯한 기지국 장비 40여식을 증설 완료했다. 일부 스키장에는 이동기지국을 추가 설치해 운용 중이다.

LG유플러스도 크리스마스 및 연말 통화량 폭주에 대비해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 교환기와 기지국을 증설하고 이동기지국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연말 통화량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1월 1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새해맞이 서울 보신각 및 부산 용두산 타종식과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울산 간절곶, 성산일출봉 등 해맞이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추가 설치했다.

신년 새해인사 문자메시지의 경우 메시지 전송량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 대용량 및 신규 MMS 서버를 증설해 문자메시지가 폭주한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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