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차이나모닝브리핑] 부동산 등기제 시행 발표에 부동산 주가 급락세(종합)

기사입력 : 2014년12월23일 10:58

최종수정 : 2014년12월23일 10:58

[뉴스핌 중국본부]

부동산 등기제 발표에 부동산주 급락

중국 정부가 2015년 3월 1일부터 '부동산 등기제도'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22일 A증시에서 부동산 종목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A증시 부동산 종목 주가는 4.94% 폭락, 17개 부동산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부동산주 가운데 철령신성(鐵嶺新城·톄링신청 000809.SZ) 주가가 10% 폭락했고, 영풍홀딩스(榮豐控股·룽펑홀딩스, 000668.SZ), 영안부동산(榮安地產·룽안디찬,000517.SZ), 화발고분(華發股份·화파구펀, 600325.SH), 세영조업(世榮兆業·스룽자오예, 002016.SZ) 등 종목도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국무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부동산 등기 임시조례'를 발표, 전국적으로 통일된 부동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권리인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명시했다.

중국이 전국적으로 통일된 등기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은 통일된 부동산 등기제도 시행 취지는 토지와 임지, 초지 등을 포함한 중국 전역의 부동산 자원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있다며,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일 등기제도가 부유층이나 부패 관료들의 부정축재를 근절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에 대해, 신은만국 증권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부동산 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고 해도, 이 시스템이 일반 대중에 완전히 공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정부패 근절 효과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 중국 유통기업, 글로벌 500대 영국 소매업체 인수

 중국 로컬 소매업체인 우메이그룹(物美集團)이 글로벌 500대 업체 중 하나인 영국의 비식품 전문 소매업체 킹피셔(Kingfisher) 산하 대형 소매기업을 인수한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메이그룹은 킹피셔그룹과 정식으로 협의를 체결하고 14억 위안(한화 약 2470억원)을 들여 킹피셔 산하 중국바이안쥐(中國百安居)의 지분 70%를 사들이기로 했다.

지분거래가 완료되면 바이안쥐에 대한 킹피셔의 지분은 30%로 줄어들게 된다.

우메이그룹 언론대변인 차오훙빙(喬紅兵)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분 인수가 바이안쥐 기존의 관리팀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며 "기존의 연봉을 기준으로 바이안쥐 기존의 관리팀이 우위의 적극성을 발휘하도록 할 것이며 바이안쥐 브랜드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킹피셔그룹의 수석 집행관 베로니카 로리(Véronique Laury )는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협력업체를 찾아 기쁘다"며 "이로써 킹피셔는 우리의 금융자원과 관리인재를 더욱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유럽 건자재 및 가구시장에 집중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메이그룹은 현금으로 지분매입 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메이와 킹피셔그룹 간의 지분매매는 내년께 모든 수속을 마칠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바이안쥐는 킹피셔 산하의 DIY 건자재 소매업체로, 1999년 중국에 1호점을 개설한 이후 빠르게 세를 확장했다.

순식간에 중국 25개 도시에 63개 매장을 세울 정도로 황금기를 구가하던 바이안쥐는 그러나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건자재 수요 급감 속에서 최근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09년부터는 잇따라 매장 문을 닫았으며, 현재 중국 1,2선급 도시에서 운영 중인 매장은 39개, 연간 판매액도 40억 위안으로 줄어들었다.

킹피셔그룹이 발표한 2012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안쥐 중국의 판매액은 동기대비 6.8%로 감소하면서 50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안쥐를 인수한 우메이그룹은 베이징에 기반을 둔 중국 로벌 소매업체로, 산하에 우메이상업(物美商業, 01025.SH)과 신화백화점(新華百貨, 600785.SH) 두 개의 상장사를 비롯해 다양한 소매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화북지역과 화동지역, 서부지역에 약 750개의 마트를 운영 중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