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엠.피.씨(대표 조영광)가 여성·가족친화경영의 노력을 인정 받아 '가족친화 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엠피씨는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 독려, 각종 경조비 지원, 휴양 콘도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임직원의 가정과 직장의 균형 있는 삶의 조화를 지향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친화적 복지 제도를 운영해왔다.
2013년 여직원의 육아휴직 이용자가 54%에 달하고, 2011년부터 육아휴직을 이용하는 남직원 수도 증가하고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 3일 이상 이용률은 100%를 기록했다. 출산과 육아에 관해서 남녀차이를 두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연차 또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 근속자에게 장기유급 휴가를 지원하고, 매년 2회 임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리프레쉬 휴가를 제공한다. 더불어 헬스키퍼 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조영광 대표이사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여성들의 경력단절은 사회적 손실이자 우수인재 양성차원에서 기업에게도 손실"이라면서 "여직원들의 육아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왔는데 이번 가족친화기업인증 획득을 계기로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