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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사고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
6일 밤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마지막 40초의 비밀’을 주제로 지난 8월23일 새벽 3시45분경 발생한 사고 한 건을 다룬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주목한 사건은 당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 비상 정차대에 세워진 8t 화물트럭의 후미에서 벌어졌다. 승합차 한 대가 끼인 채 발견됐는데, 운전자가 심하게 찌그러진 운전석에서 목숨을 건진 반면, 그의 25세 캄보디아 출신 아내는 숨진 채였다.
구조대는 심하게 훼손된 차량에서 발견된 여성의 상태에 주목했다. 구조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차량 상태와 무척 대조적으로 외상이 없는 상태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고로 숨진 25세 여성 앞으로 거액의 사망보험금이 걸려 있었음을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취재 결과 여성은 사고로 숨질 당시 임신 7개월이었다. 남편은 졸음운전 탓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더구나 경찰은 캄보디아 여성의 혈흔에서 수면 유도제 등에 사용되는 약물 성분을 검출했다. 남편은 여성이 사망하기 전 보상액이 70억원대에 달하는 보험 수십 개를 계약했다.
경부고소고로에서 벌어진 의문의 교통사고를 둘러싼 진실은 6일 밤 11시15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