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장남 구광모씨가 상무로 승진해 그룹의 시너지팀을 맡는다.
LG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2015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하현회 현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LG 사장으로 이동했고 구 회장의 외아들 구광모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신임 구 상무는 HE사업본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분야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계열사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2006년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한 뒤 2007년부터 3년간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근무한 뒤 2013년 초 국내에 돌아왔다. 지난해 4월 차장 승진 2년만에 HE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